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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최강희 시청률 1위, 키스 과외·알바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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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가 최강희가 4차원 매력으로 시청률을 견인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최강희, 오만석, 김원효, 양치승이 출연한 ‘가만히 있으면 안돼~’ 특집으로 꾸며졌다.

8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전국과 수도권 가구 시청률 모두 3.3%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최고의 1분은 최강희가 연극 ‘클로저’를 계기로 내향적인 성격을 극복해 가는 도전기를 전한 장면으로, 순간 최고 시청률 4.3%를 기록했다.

최강희는 데뷔 31년 만에 처음 도전한 연극 ‘클로저’ 이야기를 공개했다. 극 중 복잡한 연애 관계를 가진 ‘안나’를 연기하게 된 그는 캐릭터의 감정 자체가 쉽게 이해되지 않았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특히 연극은 관객이 무대 위 배우의 전신을 지켜보는 만큼 키스신 속 몸의 움직임까지 자연스럽게 표현해야 했고, 상대 배우의 셔츠를 끌어올리는 동작조차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결국 최강희는 자신의 집에 머물던 가수 오지은에게 고민을 털어놓고 ‘키스 과외’를 받았다고 공개했다.

두 사람은 키스신에서 상대 배우의 셔츠를 자연스럽게 올리는 방법부터 캐릭터의 감정까지 함께 연구했고, 오만석 역시 “그래서 그날 셔츠를 잘 올렸구나”라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키스신 상대가 한 명이 아니라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어머니의 남다른 반응도 폭소를 안겼다. 최강희는 어머니와 로맨스 드라마를 함께 보다가 키스신이 나오면 어머니가 “주여”라고 외치며 기도하러 방으로 들어가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활동을 쉬는 동안 다양한 직업을 직접 경험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최강희는 환경미화원부터 야쿠르트 배달, 주유소 직원, 재래시장 아르바이트, 소방관, 어부 등 웬만한 직업은 다 해본 것 같다고 밝혔다. 가장 힘들었던 일로는 배관관리사를 꼽으며 남자 화장실 소변기에 쌓인 요석을 깨는 일이 “보통 일이 아니었다”라고 회상했다.

여전히 새로운 직업을 향한 호기심도 넘쳤다. 김원효의 호객 경험을 들은 최강희는 자신도 한번 해보고 싶다고 관심을 보였고, 산삼을 캐는 심마니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오만석이 “심마니를 해보고 싶다는 분은 처음 본다”고 놀라자 최강희는 여러 직업을 체험하면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 자연스럽게 호기심이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너무 할 말이 많아지는데 연예계 쪽만 오면 할 말이 없어진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연애 이야기도 솔직하게 공개했다. 최다니엘과 잘 어울린다는 주변의 반응에 대해서는 서로 이성으로 보지 않는다며 선을 그었다. 상대가 먼저 자신을 좋아해줘야 마음이 가는 스타일이라고 밝힌 그는 연애를 쉰 기간을 묻자 “1년?”이라고 답했고, 출연진은 훨씬 오래됐을 줄 알았다며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최강희의 첫 키스 상대가 사이버 가수 아담이었다는 사실도 공개됐다. 스무 살 무렵 아담과 영상 촬영을 했던 그는 실제 상대가 없는 허공을 향해 키스해야 했다며 “되게 허무했다”고 회상했다. 당시 아담과 가상 결혼까지 했던 영상이 함께 공개되며 눈길을 끌었다.

예능 출연 이후 대중과의 거리도 한층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최강희는 연기만 할 때는 사람들이 자신을 좋아하는지 잘 몰랐지만 예능 출연 이후에는 많은 사람이 자신을 안아준다며 “그게 너무 좋다”고 말했다. 양치승 역시 최근 최강희가 출연하는 연극을 보러 갔다가 돌아가려 하자 최강희가 “안아주고 가야지”라고 했다고 증언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오는 14일 수요일 밤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는 박준금, 김영철, 함은정, 강균성이 출연하는 ‘관리~? 놓치지 않을 거예요! ‘관리의 신’’ 특집으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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