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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X 오늘 첫 방송 김지원 병원 내 부조리 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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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가 김지원을 앞세워 메디컬 느와르의 문을 연다.

9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되는 ‘닥터X’는 실패도 타협도 모르는 천재 외과의 계수정(김지원)이 병원 내부의 거대한 부조리와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사이다 메디컬 느와르다. ‘VIP’, ‘악귀’, ‘당신이 죽였다’의 이정림 감독과 편성근 작가가 의기투합했으며 김지원, 이정은, 손현주, 김우석 등이 출연한다.

첫 방송 전부터 관심도 뜨겁다. SBS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관련 영상은 지난 8일 기준 합산 조회수 1105만 회를 넘어섰다. 첫 방송을 앞두고 ‘닥터X’의 주요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김지원, 2년 만의 귀환…천재 외과의 ‘계수정’ 변신

김지원이 2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에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얼굴을 꺼내 든다. 맡은 역할은 압도적인 수술 실력을 지닌 외과의 계수정이다.

계수정은 의료계의 불합리한 관행과 타협하지 않고 실력으로 맞서는 인물이다. “나는 실패하지 않습니다”라는 자신감과 함께 환자의 생명을 외면하는 구서대학교병원 내부의 카르텔에 정면으로 뛰어든다.

수술실에서는 냉철한 카리스마를 발산하지만 밖에서는 의외의 허당미도 드러낸다. 여기에 계수정이 품고 있는 과거의 사연까지 더해지면서 김지원이 완성할 새로운 ‘메디컬 다크히어로’에 관심이 모인다.

SBS ‘사이다 히어로’ 계보 잇는다…이번엔 메디컬 느와르

‘닥터X’는 SBS가 꾸준히 선보여온 사이다 히어로물의 무대를 병원으로 옮긴다.

부패한 권력에 맞서는 주인공의 활약에 긴박한 수술 장면과 병원 내부의 권력 다툼을 결합했다. 환자의 생명보다 자신의 권력을 우선시하는 의료진과 계수정의 충돌이 극의 중심축을 이룬다.

특히 계수정이 자신의 수술 실력을 무기로 병원 내 부조리를 깨뜨리는 과정이 기존 메디컬 드라마와 차별화된 재미를 만들어낼 전망이다.
김지원X이정은, 세대 뛰어넘은 ‘워맨스’

김지원과 이정은의 호흡도 관전 포인트다. 계수정과 장희숙(이정은)은 단순한 비즈니스 파트너를 넘어 서로의 상처를 공유하는 특별한 관계로 얽힌다.

냉정하면서도 예상 밖의 면모를 가진 계수정과 능청스럽고 현실적인 장희숙의 대비가 두 사람만의 워맨스를 완성한다.

이정림 감독은 두 배우의 호흡에 대해 연기를 넘어선 신뢰와 편안함이 담겼다고 밝힌 바 있다. 무거운 메디컬 느와르 속에서 두 사람이 만들어낼 관계성이 또 다른 재미를 담당할 예정이다.

손현주·김우석까지…배우들의 빈틈없는 앙상블

김지원과 이정은뿐 아니라 손현주, 김우석을 비롯한 배우들의 연기 대결도 펼쳐진다.

이진희, 김영민, 이성욱, 권승우, 허준석, 최덕문 등이 합류해 구서대학교병원 의료진과 의사 용역 소개소 관계자, 병원을 둘러싼 권력층 등 각기 다른 욕망과 신념을 지닌 인물들을 연기한다.

이정은은 제작발표회에서 계수정을 중심으로 수술실 안팎에서 다양한 인물들의 케미가 펼쳐질 것이라며 회차가 거듭될수록 각각의 캐릭터가 가진 매력이 드러날 것이라고 예고했다.

‘닥터X’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됐으며 9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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