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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에어 2, 5.2mm 두께 및 3500mAh 배터리
위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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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테이블 위 흰색 스마트폰과 배터리 카드, 휴대전화 묶음 — 내용 이해를 돕는 AI 이미지

차세대 아이폰 에어(iPhone Air) 2가 현행 모델보다 더 얇아지면서도 배터리 용량은 커진다는 주장이 나왔다. 네이버 블로거 yeux1122는 2세대 아이폰 에어가 전작보다 약 0.4mm 얇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아이폰 에어 두께는 5.6mm로, 이 주장대로라면 새 모델은 약 5.2mm가 된다. 정식 발표된 사양이 아닌 루머 단계의 정보다.

더 애플 포스트(The Apple Post)에 따르면 yeux1122는 아이폰 에어 2가 전작보다 약 0.4mm 얇아진다고 주장했다. 같은 보고에서는 얇아진 본체에 더 큰 용량의 배터리를 넣을 계획이라는 내용도 나왔다. 두께를 늘리지 않고도 초슬림 아이폰의 가장 큰 약점으로 꼽히던 배터리 문제를 손볼 수 있다는 얘기다.

애플로소피(Appleosophy)는 이 수치가 애플의 다른 제품과 맞닿는다고 짚었다. 곧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폴더블 기기 아이폰 듀오는 펼쳤을 때 두께가 5.2mm다. 아이폰 에어 2가 5.2mm가 되면 듀오를 펼친 상태와 같은 수준이 된다.

다만 애플이 지금까지 만든 가장 얇은 제품은 따로 있다. 애플로소피에 따르면 13인치 아이패드 프로가 5.1mm로 가장 얇다. 아이폰 에어는 지난해 9월 소개된 이후 지금까지 애플의 가장 얇은 스마트폰 자리를 지켜 왔고, 새 모델은 그 기록을 스스로 갱신하는 셈이 된다.

긱키 가젯(Geeky Gadgets)이 소개한 유튜브 채널 테크틱스(Techtics)의 영상은 구체적인 수치를 더 내놓았다. 아이폰 에어 2의 두께가 5.22mm로 원조 모델보다 7% 얇다는 내용이다. 블로거의 ‘약 5.2mm’와 사실상 같은 범위다.
분해된 스마트폰 본체의 두께를 캘리퍼스로 측정하는 모습 — AI로 생성한 자료 이미지

배터리 용량은 이번 루머의 핵심이다. yeux1122의 보고는 ‘더 큰 용량’이라고만 했을 뿐 구체적 수치는 밝히지 않았다. 앞선 루머를 종합하면 아이폰 에어 2의 배터리는 3,500mAh로 거론된다. 애플로소피는 현행 모델이 3,149mAh라고 전했다.

긱키 가젯도 3,500mAh라는 같은 수치를 제시하며 전작보다 11% 늘어난 용량이라고 설명했다. 3,149mAh에서 3,500mAh로의 증가폭은 계산하면 약 11%로 맞아떨어진다. 본체가 더 얇아지는데 용량은 커지는 만큼 방식이 관건이다.

애플로소피는 두 가지 가능성을 제시했다. 배터리가 물리적으로 조금 더 커졌거나 에너지 밀도가 높아졌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긱키 가젯은 애플이 고밀도 배터리 셀을 썼을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어느 쪽이든 배터리 제조 방식에 대한 공식 확인이나 구체적인 설명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배터리 외에 현행 아이폰 에어의 가장 큰 약점으로 지적되는 부분은 후면 카메라가 하나뿐이라는 점이다. 더 애플 포스트는 아이폰 에어 2가 기존 메인 카메라에 4,800만 화소 울트라 와이드(초광각) 카메라를 더할 것이라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긱키 가젯도 2번째 후면 카메라로 48MP 초광각 렌즈를 꼽았다.

칩과 통신 부품에 대한 루머도 있다. 애플로소피에 따르면 A20 프로 칩이 차세대 아이폰 에어에 탑재될 것으로 거론된다. 이 칩은 2나노(nm) 공정으로 만들어진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칩 효율 개선에 배터리 용량 증가가 겹치면 사용 시간이 의미 있게 늘어날 것이라는 게 이 매체의 전망이다.

이 밖에 열을 식히는 베이퍼 챔버(증기 방열판)와 효율을 높인 C2 셀룰러 모뎀도 후보로 올라 있다. 긱키 가젯은 여기에 N2 무선 칩을 더해 C2 모뎀과 함께 전력 소모를 줄인다고 소개했다. 또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전작보다 작아진다는 내용도 함께 언급했다. 다만 이는 영상 기반 정보라 확정된 사양으로 보기는 어렵다.

얇은 본체에 큰 배터리와 카메라를 넣는 일은 설계상 부담이 크다. 긱키 가젯은 이 영상이 티타늄 프레임을 언급했다고 전했다. 티타늄은 내구성을 높이지만 알루미늄보다 열전도율이 낮아 발열 관리가 어려워진다는 지적이다. 게임이나 영상 편집처럼 부하가 큰 작업에서 성능을 일정하게 유지하려면 새로운 냉각 방식이 필요하다는 설명도 붙었다.

베이퍼 챔버 탑재 루머는 이런 우려와 맞물려 있다. 두 번째 카메라와 더 큰 배터리, 효율 높은 칩을 한정된 공간에 함께 넣어야 하는 만큼 내부 공간 배치도 관건이다. 이 부분은 모두 소문이거나 전문 매체의 추정에 기댄 분석이다.

출시 시기는 2027년 봄으로 거론된다. 더 애플 포스트와 애플로소피는 아이폰 에어 2가 일반 아이폰 18, 아이폰 18e와 함께 나올 것으로 전했다. 더 애플 포스트는 이를 애플의 새 분리 출시 일정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애플로소피는 이들 업그레이드가 마음에 든다면 지금 아이폰 에어를 사기보다 기다리는 편이 나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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