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서교림, 김민솔, 김민선7, 유현조 등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호령하는 15명의 선수들이 파인비치로 간다.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대표 허명호)에서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35만 달러)이 개최된다. 한국에서 열리는 유일한 LPGA 투어 정규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2020년 코로나19로 미개최) 지난해에는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펼쳐져 대회 기간 동안 6만 여 명이 넘는 갤러리를 동원하며 대성황을 이뤘다. 올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역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올해는 누가 우승 트로피의 주인이 될 지 관심이 모인다. 특히 올해 대회에는 5년 만에 KLPGA 투어 소속 선수들이 참가해 눈길을 끈다. 지난 2019년과 2021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LPGA와 KLPGA 공동 주관 대회로 열렸다. 덕분에 KLPGA 소속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고, LPGA 투어 선수들과 경쟁하며 KLPGA 투어의 힘을 과시했다. 2019년 대회에서는 KLPGA 소속 장하나가 우승하며 초대 챔피언에 올랐고, 2021년 대회에서는 KLPGA 소속의 임희정이 고진영과 연장 승부를 펼친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이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LPGA 단독 주관 대회로 펼쳐지면서, KLPGA 투어 선수들은 한동안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없었다. 그러나 LPGA와 KLPGA가 협의를 통해 올해 15명, 내년부터 30명의 KLPGA 투어 선수들에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출전권을 부여하기로 합의하면서, KLPGA 선수들이 5년 만에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무대를 밟게 됐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할 KLPGA 투어 선수들은 11일 막을 내린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까지의 상금 랭킹으로 결정됐다. 현재 상금 1위 김민솔(15억4132만9428원), 2위 서교림(14억1321만6000원), 3위 김민선7(10억3227만8047원), 4위 유현조(8억1778만4047원), 5위 최예림(6억9367만1191원), 6위 장은수(6억9305만8333원), 7위 이다연(6억6584만1190원), 8위 방신실(6억5748원6191원), 9위 이예원(6억5656만98원), 10위 김민주(5억5475만5000원), 11위 박보겸(5억4417만4048원), 12위 박민지(5억2142만8333원), 13위 전예성(5억1633만9786원), 14위 유서연2(4억9047만5858원), 15위 박혜준(4억5982만4145원)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출전권을 손에 넣게 됐다. 김민솔과 서교림은 올 시즌 '솔림대전' '림솔대전'으로 불리는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KLPGA 투어의 흥행을 이끌고 있는 선수들이다. 김민선7과 유현조는 올 시즌 다승을 달성하며 실력을 증명했다. 또한 최예림, 장은수, 이다연, 방신실, 이예원, 박보겸, 박민지도 올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으며, 김민주와 전예성, 유서연2, 박혜준은 올 시즌 우승은 없지만 꾸준한 활약으로 상금 랭킹 15위 이내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이다연, 최예림, 박민지(이상 2019, 2021년), 전예성(2021년)은 이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 김민솔과 유현조도 아마추어 시절이던 2022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무대를 밟았다. 오랜만에 다시 찾은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