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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쓰 박신자컵 3연패 달성, 우리은행 꺾고 우승
스포츠W2025-2026시즌 일본 W리그 3위 팀인 후지쓰는 1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6 KB국민은행 박신자컵 결승전에서 아산 우리은행에 78-71, 7점 차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1천500만원.
후지쓰의 사만다 퓨어링은 이날 17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현장 기자단 투표에서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돼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퓨어링은 이번 대회 총 6경기에 나서 평균 17분 8초를 뛰며 12.2점, 5.7리바운드, 0.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로써 후지쓰는 부천 하나은행(2018·2019·2020년 우승)과 함께 이 대회 역대 최다 우승팀이 됐다.
반면 박신자컵 첫 우승을 노렸던 우리은행은 준우승(상금 1천만원)에 만족해야 했다.
우리은행은 이명관이 20점을 올리며 득점을 이끌었고, 김단비가 12점 12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에 가까운 맹활약을 펼쳤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편 앞서 열린 3위 결정전에서는 인천 신한은행이 청주 KB스타즈를 76-54로 완파하고 3위(상금 500만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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