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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리본, 해외 4개사와 CDA 체결, 임상시험 협력 추진
스타트업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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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데이터 기업 그린리본이 싱가포르 의료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해외 기업과의 사업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4개 기업과 비밀유지계약(CDA)을 체결했으며, 임상시험 지원 분야를 중심으로 협업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다.

그린리본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메디컬 페어 아시아 2026(MEDICAL FAIR ASIA 2026)’에 참가해 임상시험 정보 탐색과 참여자 모집을 지원하는 서비스 ‘그린스카우트’를 소개했다. 현지 헬스케어 업계 관계자들에게 의료데이터 분석 역량과 서비스 운영 경험을 알리고, 해외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

전시회 이후에도 해외 기업들과 후속 미팅을 진행하며 서비스 적용 가능성과 협력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CDA를 체결한 기업 중에는 싱가포르에서 데이터 기반 임상시험 지원 솔루션을 개발하는 클린싱크(ClinSync)가 포함됐다. 양사는 임상시험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영역을 논의 중이다.

그린리본은 국내 사업을 통해 쌓은 의료데이터 분석 및 서비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파트너의 수요를 파악하고, 기업별 사업 영역과 역량에 맞춰 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2020년 설립된 그린리본은 보험금 조회·청구대행 서비스 ‘라이프캐치’와 임상시험 참여자 탐색·모집 지원 서비스 ‘그린스카우트’를 운영하고 있다. 라이프캐치는 의료 이용 내역과 보험 정보를 토대로 놓친 보험금을 확인하고 청구를 지원한다. 그린스카우트는 의료데이터를 분석해 임상시험 조건에 부합할 가능성이 있는 참여자를 탐색하고 관련 정보를 안내한다.

그린리본 천명호 대표는 “해외 전시회에서 형성한 접점을 바탕으로 후속 미팅과 사업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며 “국내에서 축적한 데이터 분석과 서비스 운영 경험을 활용해 해외 파트너와 협업할 수 있는 분야를 구체적으로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그린리본은 앞으로 파트너별 협업 범위와 실행 가능성을 검토해 그린스카우트의 해외 사업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다만 현재 진행 중인 협의는 사업 협력 가능성을 검토하는 단계로, 구체적인 계약이나 사업 성과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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