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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A2O 론칭, 4DGS 기술 적용 신인 그룹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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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프로듀서가 새로운 문화 기술을 앞세워 또 한 번 K-팝의 변화를 예고했다.
12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제2전시장 9홀에서는 A2O엔터테인먼트의 신인 A2O SOUL과 A2O LITE를 처음 함께 선보이는 'WELCOME TO SOULITE From A2O SOUL A2O LITE'가 개최됐다. A2O는 하나의 세계관 안에서 멤버의 조합과 활동 형태가 자유롭게 확장되는 아티스트 시스템으로, 각 팀은 유닛과 솔로, 프로젝트 등 다양한 형태로 활동 영역을 넓혀갈 수 있다.

A2O엔터테인먼트를 론칭한 이수만 프로듀서는 "A2O는 알파 투 오메가라는 뜻으로 시작과 끝이 연결되고 또 새로운 시작으로 이어지며 확장해 간다는 의미를 담았다"라며 "저에게 CT(Culture Technology)는 단순히 문화에 기술을 더하는 의미가 아니다. 새로운 콘텐츠를 위해 어떤 기술이 필요한지 고민하고, 없다면 만들어서라도 구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찾고 실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이수만 프로듀서가 소개한 기술은 4DGS(4D Gaussian Splatting)다. 다수의 카메라로 실제 아티스트의 퍼포먼스를 여러 시점에서 동시에 촬영하고, 이를 3차원 공간에 재구성해 촬영 이후에도 새로운 시점과 움직임을 만들어낼 수 있는 기술이다. 그는 "촬영하는 카메라에서 창조하는 카메라로"라는 말로 변화를 설명하며 "과거 보아, 동방신기, 소녀시대, 샤이니 등의 뮤직비디오에서 매트릭스 카메라 시스템을 활용했다. 약 16년이 지난 지금, 4DGS와 INFINITE 촬영 시스템을 통해 그 가능성을 실제 콘텐츠에서 구현하기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해당 기술은 A2O SOUL과 A2O LITE의 뮤직비디오에도 적용됐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사진은 인간의 한순간을 기록했고, 영상은 시간의 흐름과 움직임을 기록했다면 4DGS는 다시 촬영한 공간과 시간으로 돌아가 어느 위치에서든 그때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기록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는 기술이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넘어 우리가 무엇을 기록하고, 무엇을 미래에 남길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새로운 팬 소통 방식도 예고했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블루밍톡'을 소개하며 "10월 말에는 서로 얼굴을 보며 이야기할 수 있는 영상 토크를 선보이고, 나아가 많은 팬과 셀러브리티가 한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라이브 토크쇼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새로운 기술과 시스템을 앞세우면서도 음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K-팝 그룹이 가수라고 불리는 한 결국 가장 중요한 시작은 곡이라고 생각한다. 곡에서 춤으로, 뮤직비디오와 퍼포먼스까지 모든 것이 기존과는 다르게 느껴져야 한다"라면서도 "중요한 것은 다름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다. 그 결과물을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사랑해주는 것까지 이뤄낼 수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무엇이 다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A2O가 기술적 차별화를 넘어 대중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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