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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음, 유도 포기 4개월 만에 한림예고 수석 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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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발라드' 유도선수 출신 김선음이 운동을 그만둔 뒤 4개월간 노래를 배워 한림예고에 수석 입학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12일 방송된 SBS '우리들의 발라드'에서는 충남 대표 유도선수 출신인 만 16세 김선음이 참가자로 등장해 유도를 그만두고 가수의 꿈을 꾸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김선음은 지난해 6월 유도를 그만뒀다고 밝혔다. 그는 "전국체전 같은 대회에는 각 도에서 대표들만 나와 진정한 1등을 가린다"며 "그때마다 메달과 인연이 없었다.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준비했던 대회가 있었는데 메달 결정전에서 떨어지고 나니 억장이 무너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점점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많이 무너졌고 중간에 우울증도 왔다"며 "고민하다가 지난해 5월 마지막 대회를 끝으로 그만두게 됐다"고 유도를 포기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전현무가 노래를 배운 기간을 묻자 김선음은 "정식으로 배운 건 4개월 정도"라며 "유도를 그만두고 생각해 보니 노래를 너무 좋아했더라. 하루에 한 곡 이상은 꼭 불렀고 노래 부르는 것 자체에 중독됐었다"고 밝혔다.

특히 김선음은 한림예고에 수석으로 입학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차태현은 "4개월 만에 예고를 수석으로 입학하냐. 입학하는 것도 신기한데"라며 감탄했다.

김선음은 "노래할 때도 피지컬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유도를 하면서 가꿔온 정신력과 체력이 노래할 때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운동선수 시절의 루틴처럼 노래를 연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차태현이 구체적인 연습 방법을 묻자 김선음은 "새벽에 일어나서 발성 연습을 한다"고 답했다. 차태현이 "학교에서는 자고?"라고 묻자 김선음은 "네, 학교에서는 자고"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학부모인 차태현은 "야, 너 발성하고 자는 거랑 무슨 상관이야"라며 잔소리를 시작했고, 김선음은 "죄송하다"고 답했다. 이어 "학교가 끝나면 밤까지 노래 연습에 몰두한다"며 자신의 하루 일과를 설명했다.

차태현은 "선음이는 일단 공부 빼고 다 하는구나"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학부모님"이라며 이를 만류했다. 그러나 차태현은 "근데 이 정도면 공부도 잘했을 것 같지 않냐"고 덧붙이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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