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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애플TV A19 칩 탑재, 10월 30일 출시
위키트리
새 애플TV 4K에 일반(스탠더드) A19 칩이 들어간다는 보도가 나왔다.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Mark Gurman)은 뉴스레터 ‘파워 온(Power On)’에서 현행 2022년형 모델의 A15 칩에서 두 세대 이상 뛰어오른다고 전했다. 애플이 시험한 것으로 알려진 마이크 내장과 스피커 달린 리모컨은 실제 제품에 들어갈지 확인되지 않았다. 아래 내용은 모두 공식 발표 전 보도에 근거한다.
맥루머스(MacRumors)가 전한 거먼의 설명에 따르면 새 애플TV 4K는 A19 칩으로 구동된다. 현행 모델에 들어간 A15에서 바뀌는 것이다. 거먼은 이 제품을 수년 만의 첫 업데이트라고 표현했다.
거먼이 쓴 표현은 '표준(standard) A19'다. 맥루머스는 현행 2022년형 모델의 A15와 비교해 새 칩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기사 제목에서부터 앞세웠다. 해당 보도는 10월 11일 거먼의 뉴스레터를 인용해 나왔다.
더 버지(The Verge)는 이 A19가 시리 AI를 구동할 것이라고 적었다. 앞서 알려진 대로 시리 AI 부담을 감당할 프로세서가 핵심이라는 설명과 맞물리는 대목이다.
출시 일정은 10월 30일로 거론된다. 거먼은 새 애플TV 4K가 같은 날 신형 홈팟 미니와 함께 매장에 풀린다고 봤다. 애플은 13일(현지시각) ‘웰컴 홈(Welcome home)’ 행사에서 두 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의 주인공으로 거론되는 스마트 디스플레이 ‘홈뷰’는 11월 중순까지 출시되지 않는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은 전했다.
행사는 뉴욕에서 열린다. 행사 이틀 전인 11일 거먼이 새 스마트홈 허브, 홈팟 미니 2, 새 애플TV 4K에 관한 세부 정보 16가지를 쏟아냈다.

거먼은 애플이 새 애플TV를 위해 두 가지 기능을 시험했다고 밝혔다. 하나는 리모컨이나 연결된 홈팟에 대고 말하지 않아도 셋톱박스를 향해 시리 명령을 외칠 수 있는 내장 마이크다. 다른 하나는 소파 쿠션 사이에서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스피커를 넣은 개선형 시리 리모컨이다.
현재 애플TV 사용자는 시리 리모컨에 말하거나 홈팟을 거쳐야 시리를 쓸 수 있다. 나인투파이브맥은 현행 시리 리모컨에도 ‘찾기’ 기능이 있지만 아주 기본적인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스피커가 들어가면 큰 업그레이드가 될 것이라는 평가도 덧붙였다.
거먼은 뉴스레터에서 이 새 애플TV를 두고 "수년 만의 첫 업데이트"라고 적었다. 그는 내장 마이크가 사용자가 리모컨에 말할 필요 없이 셋톱박스에 시리 명령을 외치게 해 준다고 설명했다. 리모컨은 소파 쿠션 사이에서 찾기 쉽도록 스피커를 갖춘 형태로 시험됐다.
중요한 단서가 있다. 이 두 기능이 실제 출시 제품에 포함될지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거먼의 표현 자체가 ‘시험했다’는 것이어서 최종 사양으로 이어진다는 뜻은 아니다.
더 버지는 마이크가 들어가면 리모컨을 찾지 않고도 시리로 셋톱박스를 제어할 수 있다고 짚었다. 더 나아가 온도조절기를 조작하거나 문을 잠그는 간단한 스마트홈 허브 역할을 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이는 루머를 토대로 한 가능성에 가깝다.
현재는 시리 리모컨에 말하거나 홈팟을 거쳐야 시리를 쓸 수 있다. 마이크가 내장되면 이 두 경로 없이 애플TV 자체가 음성 명령을 받게 된다. 이런 변화는 리모컨을 찾느라 허비하는 수고를 덜어 준다.
리모컨 스피커는 분실 대응에 초점이 맞춰졌다. 소리 알림으로 위치를 안내할 수 있다. 소파 밑으로 차 넣어졌거나 아이가 서랍에 숨겨 둔 리모컨을 찾는 상황이 대표적인 예다. 이 역시 보도에 근거한 추정 설명이다.
애플이 마이크와 스피커 리모컨을 정말 적용했는지는 13일 행사에서 가려진다. 새 애플TV 4K와 홈팟 미니는 10월 30일 매장에 도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