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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유럽 인력 4만명 확대, 2030년까지 생산 거점 구축
알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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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 = (상하이) 이금수 특파원]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가 유럽 내 인력을 2030년까지 4만명 이상으로 늘리고 현지 생산 거점도 확대할 계획이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스텔라 리 BYD 부회장은 파리 모터쇼에서 2030년 유럽 직원 수가 4만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유럽 내 직원 수는 조만간 1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BYD는 헝가리 세게드 공장에서 양산을 시작한 뒤 유럽에 추가 공장을 건설할 방침이다. 프랑스와 스페인이 신규 공장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으며, 리 부회장은 프랑스 공장 설립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은 중국 자동차 업체들이 유럽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는 가운데 추진됐다. BYD는 헝가리 현지 생산을 통해 유럽연합(EU)의 수입 전기차 관세 부담을 줄이고 유럽 내 생산 기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중국산 자동차를 둘러싼 유럽 당국의 규제 강화는 변수다. 리 부회장은 최근 중국과 EU 간 합의로 도입될 수입 제한 조치가 회사에 미칠 영향을 아직 구체적으로 판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BYD는 해외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상반기 프랑스 내 승용차 등록 대수는 1만3935대로, 전년 동기보다 13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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