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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기인쇼 홍성윤 길려원, 부상 딛고 리듬체조 무대 완성
싱글리스트
이날 강호동이 무대를 앞둔 각오를 묻자 길려원은 각오는 항상 돼 있지만 몸이 준비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연습 기간 눈물을 흘리지 않은 날이 없었다는 말에 홍성윤은 "매일 울었고요"라며 스타킹을 올려 다리에 생긴 멍을 공개했다.
이어 홍성윤은 "머리에 혹이 12개가 났다가 지금 아물고 있고 안 보이는 곳에 멍이 나서 보여줄 수도 없고"라며 고된 연습 과정을 전했다. 이에 붐은 방송 중 스타킹을 올리면 안 된다며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무대가 시작되자 홍성윤은 후프를 활용한 리듬체조 동작을 실수 없이 소화했다. 다만 격한 움직임 탓에 노래 중 숨이 차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등장한 길려원은 리본을 던져 받는 동작에 실패했지만 침착하게 무대를 이어갔다.
길려원 역시 리듬체조와 노래를 병행하며 거친 숨소리를 드러냈다. 이후 두 번째 리본 던지기에서는 받기에 성공했으며, 두 사람은 음악에 맞춰 리듬체조와 노래를 결합한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가 끝난 뒤 강호동이 가장 힘들었던 부분을 묻자 길려원은 "던지기가요. 어젯밤 새 계속 연습했는데 안 돼서 속상합니다"라며 울컥했다. 이에 붐은 "지금 해봐. 다시 보여줘. 한을 풀자"라며 재도전을 권했고, 길려원은 리본 받기에 성공했다.
두 사람의 파트너이자 리듬체조를 지도한 신수지는 단기간에 익히기 어려운 종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도구가 생각보다 단단해 연습 과정에서 아팠을 텐데도 끝까지 따라와 줘 고맙다며 눈물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