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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철의 주간 C-UAS 동향 분석서] 풍선형 고고도 FPV 운반전술, GNSS 자율드론 위협 등
BEMIL 군사세계26-10-2호
주간 C-UAS 동향 분석서
- 전구급 거점방어·다차원 드론 위협·지향성에너지 운용시험의 본격화 -
이번 주 핵심
◉ 미 제7공군은 Project Iron Sentry를 통해 한반도 전구급 C-UAS 거점방어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다.
◉ 위협은 고고도 풍선 운반형 FPV, GNSS 비의존 장거리 자율드론, 제트추진 공격드론으로 다차원화됐다.
◉ HEL·HPM의 실전성은 출력보다 열관리·공역안전·연속교전·개방형 C2 통합에서 결정된다.
분석기간 2026. 10. 3. - 10. 9.
한국대드론산업협회 장병철 부회장
1. 핵심 요약
이번 주는 한반도 작전전구의 합동 거점방어 요구, 미군의 지향성에너지 기지 운용시험, 고고도 풍선과 자율·제트 드론의 확산이 동시에 확인됐다.
대응체계는 단일 재머나 요격무기가 아니라 레이더·RF·EO/IR·음향–AI-C2–HEL/HPM–요격드론을 연결하는 개방형 임무체계로 이동하고 있다.
한국형 C-UAS의 대상 표적을 상용 멀티콥터에서 고고도·고속·RF 비방사·GNSS 비의존 혼합표적으로 확대해야 한다.

* IRIFI: 프랑스 Harmattan AI의 장거리 자율 타격 드론, Talon Blue / YFQ-48A: 미 노스롭그루먼의 무인 전투기/협동전투기
1-1. 이번 주 변화 3가지
◉ 방어 단위의 변화: 개별기지 방호에서 작전전구 합동 거점방어로 확대된다.
◉ 표적군의 변화: 저고도 RF 드론에서 고고도 풍선·제트형·GNSS 비의존·영상종말유도 표적으로 확대된다.
◉ 평가 기준의 변화: 최고출력·최대거리보다 End-to-End 대응시간, 지속교전, 냉각회복과 개방형 통합이 중요해졌다.
* End-to-End : 개별 장치의 성능에 국한되지 않고, 센서(탐지) → 식별·결심 → 추적·조준 → 교전·무력화에 이르는 전체 프로세스가 지체 없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능력
1-2. 주의 사항
◉ Project Iron Sentry는 계약이 아닌 RFI이며, IRIFI·P1-SUN·풍선 방어체계의 성능 상당수는 업체·교전당사자 주장이다.
◉ 특허 등록과 제품 발표를 전투검증으로 해석하지 말고 독립시험·원시로그·재시험 결과를 별도로 요구해야 한다.
2. 주요 동향 ① Project Iron Sentry와 한반도 전구급 거점방어
미 제7공군은 오산기지를 중심으로 한국작전전구(KTO)의 합동 거점방어를 현대화하기 위해 전투검증·전구급 C-sUAS/C-UAS 정보를 요청했다.
APFIT 적용이 가능한 체계를 찾는 시장조사이며, 단일 장비보다 센서–C2–다층 효과기 통합을 전제로 한다.
주한미군 C-UAS가 부대별 장비 보강에서 전구급 합동 거점방어 임무체계로 전환되고 있다.

◉ 한미가 동일 표적항적과 경보·교전상태를 공유하면 저속 드론부터 제트형까지 무장배분을 최적화할 수 있다.
◉ 신속획득 프로그램은 국내 전투실험을 통과한 회원사의 미국 시장 진입경로가 될 수 있다.
2-2. 한계와 국내 과제
◉ 한국군 센서·C2와 미군 체계 간 데이터 분류·보안·교전권한을 먼저 정의해야 한다.
◉ 우리 협회는 회원사 장비를 탐지–식별–C2–소프트킬–하드킬별로 분류해 APFIT 제출자료와 실증근거를 표준화할 필요가 있다.
3. 주요 동향 ② HEL·HPM 기지 운용시험과 국내 열관리 기술
미국 JIATF-401은 HEL 3종과 HPM 1종을 기지방어 시범체계로 선정했다.
국내에서는 키프코우주항공이 3D프린팅 자이로이드 구조와 상변화물질을 이용한 레이저 냉각장치 특허를 공개했다.
지향성에너지 경쟁의 중심이 출력에서 운용·냉각·지속지원으로 이동하고 있다.

3-1. 긍정적 요소
◉ HEL/HPM을 한 번의 격추가 아니라 기지 임무가용률·유지비·안전성으로 평가한다.
◉ 국내 냉각기술은 이동형 레이저의 크기·중량·듀티사이클을 개선할 연구방향을 제시한다.
3-2. 한계와 국내 과제
◉ 특허는 신규성 인정일 뿐 성능 입증이 아니다. 열부하, 냉각회복시간, 조사 듀티사이클을 독립 측정해야 한다.
◉ 천광과 후속 이동형 체계에는 전력·냉각·진동·공역통제·오인조사 방지 기능을 통합 시험해야 한다.
“ 지휘·지향성에너지 무기 체계의 평가 기준이 단순히 '출력'이나 '단발 격추 능력'에서 '냉각 회복력', '공공 공역 안전', '지속 교전 능력', 그리고 '운용 가용성'으로 중심축이 이동하고 있다."

러시아는 계류기구 사이에 케이블과 케블라 줄을 늘어뜨려 드론 프로펠러를 얽는 통제시험을 공개했다.
반대로 우크라이나는 풍선으로 FPV를 고고도·장거리까지 운반한 뒤 투하해 배터리를 보존하고 후방을 공격하는 전술을 시도하고 있다.
같은 풍선 기술이 방어장벽과 공격드론 운반체라는 상반된 임무에 동시에 사용되고 있다.

◉ 그물·케이블은 재밍이 통하지 않는 자율·광섬유·사전경로 드론의 최종 접근을 물리적으로 제한할 수 있다.
◉ 풍선을 탐지하면 투하 전 단계에서 여러 FPV를 한 번에 차단할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
4-2. 한계와 국내 과제
◉ 통제시험 한 건을 실전 방어효과로 확대 해석해서는 안 되며, 국내 공항·항로와의 충돌 가능성을 우선 평가해야 한다.
◉ 방공시험에 고고도 풍선, 투하 시점, 복수 FPV 분리비행과 지상 매복상태까지 포함해야 한다.
"계류기구(Aerostat)가 물리적인 드론 방어 장벽인 동시에 장거리 FPV 드론의 모기지(캐리어)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방어 측은 고고도의 느린 모기지와 거기서 투하·출격하는 저고도의 빠른 추적 표적(FPV 드론)을 상호 연동하여 대응해야 한다."

프랑스 Harmattan AI는 최대 2,000 km, GNSS 열화 환경 자율항법과 영상 종말유도를 목표로 하는 IRIFI를 공개했다.
Talon Blue는 활주–이륙–기동–착륙 전 과정을 자율 수행했다.
러시아 Geran-4의 제트화와 우크라이나 P1-SUN 요격기는 대응시간과 비용교환비 경쟁을 가속하고 있다.

◉ 요격드론은 고가 방공미사일 소진을 줄이는 중간 방어층으로 발전할 수 있다.
◉ 자율표적을 시험군에 포함하면 RF 재밍 성공률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조달평가를 개선할 수 있다.
5-2. 한계와 국내 과제
◉ 최고속도만 비교하지 말고 최초경보–식별–발사–상승–정면요격–재교전의 전체 시간을 측정해야 한다.
◉ IRIFI와 P1-SUN의 성능은 업체목표·주장과 확인된 비행·요격 결과를 분리해 관리해야 한다.
"위성항법(GNSS)에 의존하지 않는 자율 타격 드론과 제트 추진 드론의 등장으로 킬체인(Kill Chain)이 극도로 단축되고 있다. 이에 따라 (방어 체계의) 시험평가는 단순히 '최고 속도'에만 치중할 것이 아니라, '탐지부터 요격까지의 전체 대응 소요시간(Detect-to-Intercept Timeline)'을 측정해야 한다."
6. 주요 동향 ⑤ 영국 교정시설 C-UAS와 RF 단독 탐지 배제
Innovate UK·UKRI (영국 혁신청 및 영국 연구혁신기구)는 교정시설 경계선을 통과하기 전후의 드론을 자율 탐지·추적하는 저비용 체계를 공모했다.
SAPIENT 개방형 구조, 2대 이상 동시추적, 낮은 오경보율, 외부 비살상 효과기 연동을 요구하며 RF 단독 탐지체계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했다.
* Sensing for Asset Protection with Integrated Electronic Networked Technology (통합 전자 네트워크를 통한 자산 보호용 센싱 기술)
민간시설 C-UAS도 제품 구매에서 다중센서·MOSA·독립시험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

◉ 민간 교정시설의 법적·전파·인력 제약을 반영한 구체적인 요구조건을 제시했다.
◉ SAPIENT 적용은 센서 추가·교체와 장기적인 기술갱신을 가능하게 한다.
6-2. 한계와 국내 과제
◉ 탐지체계가 좋아도 재밍·포획·현장출동 권한이 없으면 실질적인 방호능력은 제한된다.
◉ 국내 교정시설·공항·발전소 실증에는 탐지율뿐 아니라 오경보·경보시간·시설영향을 포함해야 한다.
"영국의 드론 대응(C-UAS) 조달 공모전은 RF(무선주파수) 전용 단일 탐지 방식을 제외하고, 개방형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자율 다중센서 융합(Autonomous Multi-Sensor Fusion)'을 필수 요건으로 지정했다. 이는 한국의 국가 주요 기반시설(민간 공공시설) 드론 방호 조달 체계에 매우 유용한 참고 모델이 된다."
7. 주요 동향 ⑥ European Vigilant Shield와 격추 이후의 교리
유럽방위청은 무장드론이 격추된 뒤에도 폭발물이 작동하거나 화학·방사성 물질이 누출되는 상황을 가정했다.
C-UAS·C2·EOD·CBRN·기술정보·군사법 전문가가 현장통제, 무해화, 증거보존과 책임주체 식별을 연습했다.
C-UAS 임무가 탐지·격추에서 현장통제–포렌식–귀속–복구까지 확대됐다.

◉ 기술·법률·구조·정보활동을 하나의 사건대응 절차로 연결한다.
◉ 격추 성공률보다 인명안전·증거보존·시설 기능회복까지 포함한 임무성과를 평가한다.
7-2. 한계와 국내 과제
◉ 탁상훈련 결과이므로 실제 폭발물·오염·야간·다중사건 환경에서 후속 검증해야 한다.
◉ 군·경찰·소방·경호·시설운영자의 지휘관계와 현장 인계 기준을 합동 SOP로 명확히 해야 한다.
"유럽의 '비질런트 쉴드(Vigilant Shield)' 훈련은 드론 대응(C-UAS) 교리를 단순히 표적을 물리치거나 교전하는 수준을 넘어 폭발물처리(EOD), 화생방(CBRN) 대응, 디지털·법과학적 분석(Forensic Exploitation), 주체 규명(Attribution), 그리고 잔해 및 현장회복(Recovery) 단계로까지 확장하고 있다."
8. 주요 동향 ⑦ AI-C2의 복수기지·국가 단위 확장
Nellis·Creech 공군기지와 Nevada 시험훈련장은 1년간 평가한 UNIFY.C2의 계약을 갱신했다.
*단일 공통작전상황도(COP) 제공 및 벤더 중립적(Vendor-Neutral) 개방형 구조
EOS(호주방산기업)는 GCC(걸프협력회의) 국가에 NiDAR AI-C2를 중심으로 EO·레이더·소나·재머·요격기를 연결하는 조건부 국가 대드론망 계약을 발표했다.

* NiDAR (C2/통합 감시 시스템 브랜드명): 영국 방산·해양 보안 전문 기업인 MARSS 그룹이 개발한 AI 기반 통합 다중센서 지휘통제(C2) 및 C-UAS 플랫폼
8-1. 긍정적 요소
◉ 센서와 무력화 장비를 지역별로 교체하면서도 공통 상황도와 작전절차를 유지할 수 있다.
◉ 복수기지 평가 후 계약 갱신은 단발성 시연보다 운용자 수용성과 지속사용 가능성을 보여준다.
8-2. 한계와 국내 과제
◉ 오경보 감소율·항적 통합 정확도·사이버보안·통신두절 시 임무지속률은 공개되지 않았다.
◉ 국내 국가망은 중앙 AI-C2와 시설별 센서·효과기를 분리하고 공통 트랙·경보·상태 형식을 먼저 정해야 한다.
"AI 기반 지휘통제(AI-C2) 체계가 단일 기지 대상의 시범 운용 수준을 넘어, 상호 연결된 기지들과 국가 단위의 세포형 방어 네트워크로 확장되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한국도 부대 간 공통 트랙(표적 정보) 및 교전 상태에 대한 표준화가 시급하다."
9. 주요 동향 ⑧ Leonidas·Nemyx·SwarmShot 개방형 효과기
Leonidas HPM은 미 육군 개방형 C2와 외부 센서 연동을 시연했다.
Nemyx VLS는 여러 제조사의 요격드론과 배회탄약을 동일 발사대에서 운용하는 구조를 제시했고,
SwarmShot은 복수 요격드론이 표적을 분담해 공중 산탄무장으로 교전하는 개념을 공개했다.

◉ MOSA가 센서와 C2를 넘어 HPM, 요격기, 저장·충전·소프트웨어 갱신과 발사기로 확장됐다.
◉ 상황별로 재머·HPM·요격드론을 교체해 비용교환비와 부수피해를 조정할 수 있다.
9-2. 한계와 국내 과제
◉ 개방형이라는 표현만으로 상호운용이 보장되지 않는다. 인터페이스 적합성·지연·보안·안전시험이 필요하다.
◉ 국내 표준은 표적트랙뿐 아니라 발사지령, 잔탄·전력·고장·무장안전 상태까지 포함해야 한다.
"개방형 아키텍처(Open Architecture)의 적용 범위를 이제 (기존의 센서·소프트웨어 수준을 넘어) 고출력 마이크로웨이브(HPM) 무력화 장비, 요격 드론 군집, 탄창, 그리고 발사대 등 하드웨어 영역까지 확장해야 한다. 한국 역시 디지털(소프트웨어/통신) 인터페이스와 물리적(하드웨어) 인터페이스를 모두 표준화해야 한다."
10. 종합 평가

◉ Project Iron Sentry: 한반도 C-UAS 전력화와 한미연합 거점방어에 가장 직접적인 자료다.
◉ JIATF-401 지향성에너지 시범사업: HEL/HPM의 운용시험·공역안전·군수지원 방향을 보여준다.
◉ IRIFI 공식자료: GNSS 비의존·RF 비방사·영상종말유도 표적의 시험 필요성을 설명하기 좋다.
10-2. 협회 우선과제 3가지
◉ Iron Sentry 대응: 회원사 장비를 APFIT 요건·기능·실증수준·한미 연동성 기준으로 분류한다.
◉ 확장 시험표적군: 고고도 풍선, 투하 FPV, 제트형, GNSS 비의존, RF 비방사·광섬유 표적을 포함한다.
◉ End-to-End 지표: 최초탐지–식별–평가–무장할당–발사–효과확인–재교전의 총시간과 임무지속률을 측정한다.
11. 결론 및 협회 적용방향
11-1. 긍정적 판단
◉ 한반도 C-UAS가 개별 장비에서 전구급 거점방어, 공통상황도, 다층 효과기와 전문인력을 갖춘 임무체계로 발전하고 있다.
◉ 한국은 레이더·RF·EO/IR·재머·레이저·HPM·요격드론·AI-C2를 연결할 산업기반을 보유한다.
11-2. 부정적 판단
◉ 신형 자율·제트·풍선 운반형 위협의 상당수 성능은 업체와 교전당사자 주장에 의존한다.
◉ 국내 HEL·HPM·AI-C2도 독립 원시자료 없이 시연결과나 특허를 전투검증으로 오인할 위험이 있다.
11-3. 협회 적용

◉ 한국형 C-UAS의 기준 표적은 상용 쿼드콥터가 아니라 서로 다른 고도·속도·유도방식을 가진 혼합표적이어야 한다.
◉ 전력화 기준은 최고 탐지거리나 한 번의 격추가 아니라 일부 센서·통신이 상실돼도 적정 효과기를 배분하고 임무를 지속·복구하는 능력으로 전환해야 한다.
"최종 결론(핵심 역량)은 고고도 모기지(계류기구 등), 무선신호(RF)를 방출하지 않는 자율 위협, 그리고 고속 제트 추진 드론을 모두 제압할 수 있는 '개방형·회복력(Resilience)을 갖추고 지속 검증 가능한 킬체인(Kill Chain)'을 구축하는 동시에, 안전성과 인간의 지휘권(지휘통제 권한)을 유지하는 것이다.“
12. 출처 및 참고자료
※ 공개자료 기반 동향분석이다. 정부·군 공식자료, 언론보도, 업체 발표, 교전당사자 주장과 개념 단계 자료는 서로 다른 증거수준으로 구분했다.
발행 한국대드론산업협회 | 작성 장병철 부회장 | 발행일 2026. 10.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