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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강훈식 서울시장 출마 언급, 차세대 리더로 평가
조선비즈
김 대표는 이날 민주당 유튜브 채널 ‘민티 07’에 출연해 강 전 실장의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통령 입장에서는 믿고 무엇이든 맡길 수 있는 전천후형 차세대 리더”라며 “지금은 역량과 경험을 갖춘 분들이 모든 분야에서 다 일을 해야 할 때”라고 했다.
김 대표는 지난달 9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서울시장 후보’라고 적은 글에 강 전 실장의 이름을 적어 화제가 된 바 있다. 김 대표는 강 전 실장에 대해 “조금 쉬고, 숙성과 학습의 시간을 가지고 싶어 할 텐데 얼마나 허용될지 잘 모르겠다”며 “전국적 인물이고, 역량이 검증됐고, 당 내외 신뢰가 있다”고 했다.
강 전 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비서실장 자리를 물러나는 소회를 전했다. 그는 “고민을 시작한 지는 꽤 되었다. 무엇 하나 제 탓이 아닌 게 없는 것 같아 괴로운 밤이 많았다”며 “가장 괴로웠던 날은 대통령님의 기자회견 날이었다. 모시는 분의 입에서 부족했다, 송구하다는 말이 나올 때마다 비수가 날아드는 심정이었다”고 했다.
강 전 실장은 “비서실의 장으로서 대통령께서 사과해야 하는 상황까지 오게 했다. 전적으로 제 불찰”이라며 “잠 못 이루는 주말을 보내고 대통령께 사의를 말씀드릴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강 전 실장은 충남 아산 주민과 청와대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뒤 “대통령님은 탁월한 행정가이고, 대리인임을 잊지 않는 정치인이지만, 무엇보다 좋은 분”이라며 “모시는 내내 감탄하는 순간이 많았다. 더 보조를 맞춰 잘하고 싶다는 마음은 499일 동안 저를 움직인 가장 큰 힘이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강 전 실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며 “고생 많았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