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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신고 시 3만 원 포상…서울시가 운영 중인 포상 제도는?
위키트리
서울시는 누수를 최초 신고한 시민에게 3만 원 상당 상품권을 지급하는 '상수도 누수 신고 포상 제도'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최근 밝혔다.
서울시는 누수를 조기에 발견하고 복구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2021년 6월 해당 포상 제도를 도입했으며 지난해와 재작년 전체 누수의 40% 이상이 시민 신고로 발견되는 등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로나 보도블록 틈 사이로 물이 솟아오르거나 상수도 맨홀 주변에서 물이 흘러나오는 등 누수가 의심되는 현상을 발견하면 120다산콜센터나 관할 수도사업소로 전화해서 신고하면 된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실제 상수도관 누수로 확인되고 해당 신고가 최초 신고로 인정되면 신고자에게는 3만 원 상당의 서울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서울시는 상수도관 누수가 발생하면 신속히 현장에 출동해 복구할 수 있도록 24시간 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8개 수도사업소별로 주간 2개 팀, 야간 1개 팀 등 총 24개 팀 107명이 상시 출동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실제 사고 상황을 가정한 비상훈련과 응소 상태 점검을 연 12회 실시해 현장 대응력도 지속 점검하고 있다. 또 장기 사용 상수도관 정비, 누수 취약지역 선제 탐사, 실시간 유량 감시체계 구축 등 예방적 누수 관리도 지속 강화 중이다.
이와 관련해 권민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서울시는 노후관 정비와 관망 모니터링 등으로 누수를 사전에 막고 빠르게 찾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기에 시민 신고가 더해지면 누수를 더 빨리 발견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만큼, 포상 제도를 통해 시민 참여를 적극 이끌어내겠다"라고 덧붙였다.

상수도 누수는 수도관이나 연결 부위가 손상돼 수돗물이 외부로 새어 나오는 현상이다. 지하에 매설된 수도관에서 누수가 발생하면 지표면에 물이 드러나지 않아 발견이 늦어질 수 있다. 누수가 장기간 지속되면 많은 양의 수돗물이 손실되고 상수도 시설의 운영 효율도 떨어진다. 따라서 누수를 신속하게 발견하고 복구하는 것은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수자원 관리를 위해 중요하다.
상수도 누수를 방치하면 경제적 손실이 커질 수 있다. 정수장에서 생산한 수돗물이 가정이나 사업장에 도달하기 전에 유출되면 취수와 정수, 송수 과정에 투입된 비용이 낭비된다. 누수량이 많아지면 추가적인 수돗물 생산과 공급에 필요한 에너지 소비도 증가할 수 있다. 특히 노후 수도관에서 누수가 반복되면 유지관리 비용이 늘어나고 수도사업자의 재정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안전 문제도 중요하다. 지하에서 새어 나온 물은 주변 토양을 침식하거나 지반을 약화할 수 있다. 누수 규모와 지반 상태에 따라 도로 침하나 땅 꺼짐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 또한 수도관이 파손되면 수압이 떨어지거나 일부 지역에서 단수가 발생할 수 있다. 관로 내부의 압력이 낮아지는 상황에서는 외부 오염물질이 유입될 가능성도 있어 신속한 점검과 조치가 필요하다.
상수도 누수를 조기에 발견하면 피해가 확산하기 전에 보수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누수 탐지 장비와 수압·유량 감시 시스템 등을 이용하면 이상 징후를 파악하고 누수 발생 지점을 추적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발견된 누수는 관로의 손상 정도에 따라 보수하거나 해당 구간을 교체하는 방식으로 복구한다. 이처럼 지속적인 시설 점검과 신속한 복구는 수돗물 손실을 줄이고 시민의 안전과 안정적인 급수 환경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