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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 덫 장서희, 전혜원 돕는 장세현에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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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주미란은 서현재를 찾아가 자신이 보낸 선물을 잘 받았는지 물었다. 서현재는 "그렇지 않아도 선물을 다시 돌려드릴 생각이었다"며 자신이 선물을 받을 이유가 없는 것 같다고 거절 의사를 밝혔다.
주미란은 "그래서 이렇게 다시 돌려준다고 여기 메모에도 적었잖아요. 은설 씨 도와준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드린다고"라며 선물을 건넨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서현재는 고은설을 돕는 것은 회사와 관계없는 개인적인 일이라며 "제 사생활을 굳이 주 이사님께서 고마워해야 할 일은 아닌 것 같은데요"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주미란은 "난 서 팀장처럼 이렇게 구는 사람 보면 재밌어. 괜히 막 부러뜨리고 싶거든. 그래요, 뭐 싫다면 어쩔 수 없지"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뒤 자리를 떠나려 했다.
하지만 주미란은 사무실을 나서기 전 "근데 은설 씨 돕고 싶다고 그랬죠? 그럼 은설 씨 혼란스럽게 하지 말아야지. 가뜩이나 시끄럽던 인생 안정 찾은 것 같은데 왜 이렇게 주변에서 들쑤시나 몰라"라며 서현재를 자극했다.
서현재는 "올바른 길로 방향을 잡아주는 겁니다"라며 물러서지 않았다. 주미란은 "그건 자기 생각이고. 수고해요, 서 팀장"이라며 대화를 마무리했고, 홀로 남은 서현재는 어이없다는 듯 분노를 삼켰다.
사무실을 나온 주미란은 "어디서 되도 않는 게 나대고 있어. 적당히 까불어, 서현재. 확 분질러 놓기 전에"라며 분노를 쏟아냈다. 고은설을 둘러싼 두 사람의 대립이 깊어지면서 긴장감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