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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미쳤어요 남성진, 조카 동하에 넥타이 선물하며 감동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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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미쳤어요' 남성진이 첫 출근을 앞둔 동하에게 형에게 선물받았던 넥타이를 물려주며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20일 방송된 KBS1TV '엄마가 미쳤어요'에서는 차인성(남성진 분)이 첫 출근을 앞둔 차승윤(동하 분)에게 특별한 넥타이를 선물하며 진심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인성은 차승윤을 찾아와 "야, 이 녀석아. 명색이 첫 출근인데. 그래, 하긴 디자이너니까 뭐"라며 자신이 매고 있던 넥타이를 풀어 직접 매줬다. 이어 "이 넥타이 이제부터 네 거다, 승윤아"라며 선물했다.

차승윤은 "이게 아주 오래전부터 작은아버지가 아끼시던 넥타이잖아요. 근데 이걸 왜 저한테"라며 의아해했다. 이에 차인성은 넥타이에 얽힌 사연을 털어놓으며 눈시울을 붉혔다.

차인성은 "이 넥타이 말이다. 네 아버지가, 우리 형이 내가 대학 졸업할 때 선물로 줬던 거야"라며 "졸업식 날 아침에 너희 아버지가 직접 자기 손으로 매주셨다. 어떻게 매는 건지, 매듭은 어떻게 지어야 하는지 하나하나 천천히 설명해 줘가면서"라고 회상했다. 아버지의 이야기를 듣던 차승윤 역시 눈물이 차올랐다.

이어 차인성은 "언젠가 이런 날이 꼭 오길 바라면서 너희 작은어머니랑 너를 키웠고, 일찍 유학을 떠난 네가 무사히 돌아와 주길 기다렸단다"라며 조카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차인성은 "너희 아버지, 내 형 차준상이라는 사람은 늘 언제나 나한테 처음을 가르쳐준 사람이야. 그냥 형이 아니었어. 아버지의 빈자리를 넘치게 메워주는 나의 큰 산이고 등대였어"라며 형을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승윤아, 나와 너의 작은엄마가 항상 네 뒤에 큰 산으로 버티고 있고, 네가 어두운 밤바다를 헤엄칠 땐 빛이 돼주는 등대라는 거 잊지 않아 줬으면 좋겠다"라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겠다고 약속했다.

차승윤은 "감사합니다, 작은아버지"라며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차인성은 그런 조카의 어깨를 따뜻하게 토닥이며 응원했고, 두 사람의 애틋한 가족애가 뭉클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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