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읽음
이재명 대통령 인천 계양 방문, 3기 신도시 공급 속도 당부
아주경제이재명 대통령이 신도시 공급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이 대통령은 20일 오후 3시께 인천 계양 공공주택지구 A3블록 건물의 15층 옥상에 올랐다. 현재 마무리 공사 중인 이 건물은 연말 3기 신도시 중 처음 실입주가 예상되는 아파트다.
이 대통령은 여기서 계양·부천 지역을 담당하는 LH 사업본부장의 보고를 받았다. 또 패널과 실제 현장을 비교하며 "몇 세대나 되느냐, 철도는 어떻게 할 예정이냐"고 질문했다.
아직 착공이 이뤄지지 않은 구역에 관한 설명을 듣고는 "지금은 비상시기"라며 "최대한 공급을 앞당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성훈 LH 사장이 지반 처리에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하자, 이 대통령은 "기반을 다지면서 수용과 협의 과정을 동시에 진행하는 방법도 있다"며 보다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했다.
이후 건물 지하로 이동해 실수요자, 부동산 전문가 등과 간담회를 열었다. 전문가로부터 모듈러(조립형) 주택 도입에 관한 의견을 듣고 이 대통령은 "모듈러 주택 시장을 만드는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해 보라"고 지시했다.
더불어 이 대통령은 LH의 개발과 자산관리 영역을 분할하는 조직 개편안에 대해 이 사장에게 "내부에서 일하기 싫다는 소문이 들리는데 사실이냐"며 "정부 정책에 의해 변화를 주면서 노동자에게 불이익을 주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