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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팅글 마케팅, 2026 한국PR대상 최우수상 수상
IT조선
팅글(Tingle)은 ‘기분 좋게 소름이 돋는 느낌’을 뜻한다. LG전자는 시각과 청각 등 감각을 자극해 제품의 특징과 기능을 전달하는 마케팅 방식에 팅글이라는 개념을 적용했다.
기존 먹방이나 청소 관련 ASMR(자율감각 쾌락반응) 콘텐츠가 감각 자극 자체에 초점을 맞췄다면 LG전자의 팅글 마케팅은 제품의 기능과 감각적 요소를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 사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리와 화면을 활용해 소비자가 제품의 특징을 인식하도록 구성했다.
대표적으로 냉동 보관 얼음정수기에서 나온 얼음을 씹는 소리로 청량감을 표현했다. 식기세척기 내부에서 물과 100℃ 스팀이 분사되는 장면과 STEM 냉장고의 서랍형 냉동실에 식재료를 정리하는 장면도 콘텐츠에 활용했다. LG전자는 이러한 방식으로 제품의 기능과 특징을 전달했다.
오성택 LG전자 한국마케팅커뮤니케이션담당은 “제품 특성이나 효용 가치를 직접적으로 설명하기보다는 본능적인 감각을 통해 전달하는 팅글 커뮤니케이션으로 숏폼 시대에 맞는 새로운 소통 방식을 시도하고자 했다”며 “팅글 마케팅뿐 아니라 로니 옥외광고 등 신선하고 이색적인 콘텐츠와 정교한 채널 전략을 통해 고객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자 했던 노력이 결실을 맺어 뜻깊다”고 말했다.
변상이 기자
differenc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