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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한 바퀴 전북 진안 마이산 홍삼 돈가스 24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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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정은 마이산의 두 봉우리가 호수에 비치는 사양제에서 시작된다. 말의 귀를 닮은 독특한 산세로 유명한 마이산을 감상한 뒤 정천면 마조마을로 향한다. 이곳에서는 씨가 없고 당도가 높은 감을 재배하는 주민들과 마을의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 69세 '막내 이장'을 만난다.
진안의 이색 명소인 가위박물관도 소개된다. 마이산의 봉우리에서 착안해 조성된 이곳에는 동서양의 희귀 가위 약 1500점이 전시돼 있다. 유럽의 황새 전설과 관련된 가위부터 영국 조지 4세가 소장했던 장식용 가위까지 다양한 유물을 살펴본다.

용담호에서는 수몰된 고향을 떠나야 했던 주민의 삶을 조명한다. 댐 건설로 고향이 물에 잠긴 이경철 씨는 현재 호수에서 쏘가리를 잡으며 살아가고 있다. 부산 출신인 아내는 익숙하지 않았던 민물고기 요리를 연구한 끝에 향토 음식 경연에서 대상을 받았다.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식당의 쏘가리 매운탕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소개된다.

전북 진안의 가을 풍경과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KBS1 '동네 한 바퀴'는 오는 24일 오후 7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