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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한 바퀴 전북 진안 마이산 홍삼 돈가스 24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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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동네 한 바퀴'가 마이산의 절경과 다양한 먹거리, 주민들의 삶이 어우러진 전북 진안으로 떠난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동네 한 바퀴' 391회는 '가을이 오래 머물다 -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편으로 꾸며진다. 고원지대에 자리한 진안의 자연경관을 둘러보고, 오랜 세월 그곳에서 살아온 주민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여정은 마이산의 두 봉우리가 호수에 비치는 사양제에서 시작된다. 말의 귀를 닮은 독특한 산세로 유명한 마이산을 감상한 뒤 정천면 마조마을로 향한다. 이곳에서는 씨가 없고 당도가 높은 감을 재배하는 주민들과 마을의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 69세 '막내 이장'을 만난다.

진안의 이색 명소인 가위박물관도 소개된다. 마이산의 봉우리에서 착안해 조성된 이곳에는 동서양의 희귀 가위 약 1500점이 전시돼 있다. 유럽의 황새 전설과 관련된 가위부터 영국 조지 4세가 소장했던 장식용 가위까지 다양한 유물을 살펴본다.
진안의 대표 특산물인 인삼을 활용한 음식도 등장한다. 6년근 인삼을 재배하는 강상곤 씨 부자를 만나 오랜 재배 과정에 얽힌 사연을 듣고, 홍삼 한 뿌리를 통째로 넣은 '홍삼 돈가스'와 아삭한 식감의 '인삼 샐러드'를 맛본다. 지난 9월 열린 진안홍삼축제 현장과 마이산 아래 자리한 카트 체험장도 함께 둘러본다.

용담호에서는 수몰된 고향을 떠나야 했던 주민의 삶을 조명한다. 댐 건설로 고향이 물에 잠긴 이경철 씨는 현재 호수에서 쏘가리를 잡으며 살아가고 있다. 부산 출신인 아내는 익숙하지 않았던 민물고기 요리를 연구한 끝에 향토 음식 경연에서 대상을 받았다.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식당의 쏘가리 매운탕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소개된다.
진안 백운면에서는 자연 속에서 무술을 연마하며 살아가는 정경교 씨를 만난다. 과거 항해사로 일했던 그는 건강을 회복하고 어린 시절부터 품어온 무술에 대한 꿈을 이루기 위해 산속에 터전을 마련했다. 가시오가피 농사를 지으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일상을 공개한다.

전북 진안의 가을 풍경과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KBS1 '동네 한 바퀴'는 오는 24일 오후 7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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