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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발라드 2 임바다 허채민 1대1 데스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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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발라드 2’에서 호흡을 맞춘 문근영·로이킴 (사진=뉴스1)

SBS ‘우리들의 발라드 2’가 26일(월) 밤 10시 방송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임바다와 허채민의 2라운드 1대1 데스매치를 선보인다. 1라운드에서 나란히 147표라는 높은 점수를 받은 두 참가자가 같은 조로 묶이면서, 한 명은 반드시 탈락해야 하는 대진이 만들어졌다. 임바다는 이문세의 ‘그대와 영원히’, 허채민은 이소라의 ‘난 행복해’로 맞붙는다.

SBS는 임바다가 호주에서 3년 연속 단독 퍼포머로 무대에 서며 실력을 인정받았다는 내용의 영상을 공개했다.

두 사람의 대결은 1라운드 결과에서 출발한다. 임바다와 허채민은 1라운드에서 똑같이 147표를 얻으며 우승 후보로 자리매김했다. 그런 두 사람이 2라운드 1대1 데스매치 상대로 결정되자 현장에서는 탄식이 흘러나왔다는 전언이다.

강력한 후보 중 한 명이 무조건 탈락해야 하는 잔혹한 대진표 앞에서 150명의 ‘탑백귀 대표단’은 깊은 고민에 빠졌다. 일부에서는 오디션 프로그램 ‘더 팬’의 카더가든과 비비 결승전을 떠올리게 한다는 평가가 나왔고, 탑백귀들의 아쉬움과 기대가 동시에 터져 나왔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예능 '우리들의 발라드 2' 영상 화면 (영상=SBS Entertainment)

선공은 임바다가 맡는다. 임바다는 국민 가수로 불리는 이문세의 ‘그대와 영원히’를 선곡해 이국적인 바이브와 포근한 음색으로 재해석한다. 듣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목소리라는 설명이 따라붙는다.

무대를 들은 로이킴은 “질투가 날 정도”라는 극찬을 건넨다. 한 명의 가수가 후배의 노래에 질투를 드러낼 만큼 완성도 높은 무대였다는 것이 제작진이 공개한 대목이다. 제작진은 로이킴의 질투심을 불러일으킨 이 무대를 예고 영상의 주요 장면으로 내세웠다.

맞서는 허채민은 이소라의 ‘난 행복해’로 깊은 감성을 담은 무대를 꾸민다. 무반주 구간이 있는 고난도의 곡이지만, 허채민은 반주 없이 목소리만으로 무대를 압도하며 자신만의 감성을 더해 재해석한다. 탑백귀 대표단의 극찬이 이어진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이다.

특히 문근영은 첫 소절부터 눈물을 흘리며 감격한다. 문근영은 허채민의 목소리에 대해 “이소라 님과 비슷한 울림이 있다”고 평가한다.

두 무대가 끝나면 임바다와 허채민 중 진정한 승자를 가리는 투표가 시작된다. 그러나 탑백귀들은 두 사람 모두 놓칠 수 없다는 욕심과 반드시 선택해야 한다는 압박 사이에서 갈팡질팡한다. 우열을 가리기 힘든 역대급 무대 탓에 급기야 투표 포기를 선언하는 상황까지 벌어진다.

제작진이 ‘죽음의 조’라는 표현으로 소개한 두 사람의 승부 결과는 26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들의 발라드 2’는 전현무가 진행을 맡은 가운데 흥행 지표에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닐슨코리아 기준으로 3주 연속 2049 시청률 동시간대 및 월요일 예능 1위를 차지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6.5%까지 올랐다. 전국 가구 시청률은 첫 방송 5.1%로 출발한 뒤 5.0%를 기록하며 5%대를 유지했다.

방송 밖 성적도 뒤따른다. 넷플릭스 국내 시리즈 예능 1위에 올랐고, 관련 영상 누적 조회수는 5800만 뷰를 돌파했다. 경연곡이 멜론 HOT 100 차트에 진입하는 등 음원 차트에서도 성과를 냈다.
예능 '우리들의 발라드 2' 영상 화면 (영상=SBS Entertainment)

같은 월요일 예능인 김영희의 ‘말자쇼’도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3%대 시청률을 지키고 있다. ‘우리들의 발라드 2’가 첫 방송된 10월 5일 방송분에서 ‘말자쇼’는 3.5%를 기록했다. 직전 회차 2.6%보다 소폭 오른 수치다. 이후 3.4%, 3.1%로 내려갔지만 3%대는 유지했다.

음악 경연인 ‘우리들의 발라드 2’와 김영희의 입담을 앞세운 토크 예능 ‘말자쇼’는 시청 동기가 다르다. 한국일보는 두 프로그램이 서로의 시청률을 잠식하기보다 각자의 시청층을 확보하고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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