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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폐경 호르몬 치료 변화 조명…'듀아비브' 임상적 가치 공유
알파경제
한독은 지난 25일 서울에서 열린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제56차 추계학술대회에서 폐경 호르몬 치료제 '듀아비브'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지난해 11월 FDA가 폐경 호르몬 치료제의 심혈관질환, 유방암, 치매 관련 블랙박스 경고를 삭제하기로 결정한 이후 변화한 치료 인식과 최신 임상 지견이 다뤄졌다.
특히 FDA의 결정이 호르몬 치료의 위험성이 사라졌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점이 강조됐다. 치료 효과와 잠재적 위험을 균형 있게 평가하면서 환자의 연령과 치료 시작 시기, 동반질환, 가족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날 강연을 맡은 박형무 원장은 폐경 호르몬 치료의 발전 과정과 함께 조직선택적 에스트로겐 복합체(TSEC)의 역할을 소개했다. TSEC는 결합형 에스트로겐과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를 결합한 치료 방식이다.
한독의 듀아비브는 결합형 에스트로겐(CEE) 0.45mg과 바제독시펜(BZA) 20mg으로 구성된 치료제로, 자궁을 적출하지 않은 폐경 여성의 중등도~중증 혈관운동 증상 치료와 폐경 후 골다공증 예방에 사용된다.
대한폐경학회 2024년 치료지침에서는 듀아비브가 기존 에스트로겐·프로게스틴 병합요법 대비 유방밀도 증가와 유방통, 질출혈 발생 빈도가 적은 치료 선택지로 소개됐다. 다만 원인 불명의 자궁출혈이 있거나 유방암·자궁내막암 병력이 있는 여성에게는 사용할 수 없다.
박 원장은 "폐경 호르몬 치료는 적절한 시기에 전문의와 상담하고 개인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시행할 경우 삶의 질 개선과 장기적인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