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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신임 대표에 한용길 전 CBS 대표 임명
미디어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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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TBS 대표에 한용길 전 CBS 대표가 임명됐다.

서울시 미디어재단 TBS는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신임 대표에 한용길 전 CBS 대표가 임명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26일부터 3년이다.

한용길 대표는 1988년 CBS 라디오 PD로 입사해 편성국장과 문화사업본부장을 거쳐 2015년과 2018년 연달아 CBS 대표를 지냈다. 재임 시절 ‘김현정의 뉴스쇼’ 론칭, ‘세상을 바꾸는 십오분’ 분사 등 콘텐츠 혁신을 시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TBS에 따르면 한 대표는 앞선 공개정책설명회에서 TBS 정상화 방안으로 △공정성 회복과 신뢰 구축 △매체 경쟁력 강화 △시대의 변화를 이끌어 가는 혁신(디지털 퍼스트 미디어로의 전환)을 3대 경영 원칙으로 제시했다.
또 체불임금 및 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시의회와의 소통을 복원해 구체적인 해결 로드맵을 가동할 방침이다. CBS에서 대형 문화·공연 사업으로 수익을 창출했던 경험을 살려 TBS 내 ‘문화예술사업단’을 신설하고, 시민 참여형 교육·문화 콘텐츠를 확대해 자체 수익 창출 기반을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용길 대표는 취임 소감에서 “TBS의 진짜 주인은 천만 서울시민”이라며 “정치적 중립과 철저한 공정방송을 확립하고, 스스로 수익을 창출하는 지속 가능한 미디어 기업으로 탈바꿈시켜 직원들에게는 미래가 있는 직장을, 시민에게는 신뢰받는 방송을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TBS 신임 비상임이사에는 강윤묵 전 한국IPTV방송협회 사무총장이, 비상임감사에는 길장호 경희대학교 국제대학 부교수가 각각 임명됐다. 임기는 발령일로부터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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