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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3분기 순이익 1398억, 비용 증가에 실적 하락
알파경제
28일 iM증권에 따르면 삼성카드의 3분기 연결기준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5% 감소한 1398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신용판매 수익은 개인 신용판매 취급고가 39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데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6892억원을 기록했다. 가전 결제금액이 40% 이상 증가하는 등 고른 성장이 이어졌다.
카드론 및 현금서비스 수익은 가계대출 총량 규제 여파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2918억원에 그쳤다. 할부·리스 부문 수익은 5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이자비용은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조달비용률 상승과 적극적인 점유율 확보에 따른 조달 잔액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28.8% 급증한 1968억원을 기록했다.
대손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15.4% 늘어난 2230억원을 나타냈다. 금리 상승으로 취약 차주 상환 능력이 약화된 가운데 채무조정 등이 증가한데 기인한다. 연체율은 0.95%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나 채권회수율은 다소 부진한 추세다.
2026년 주당배당금(DPS)은 전년과 동일한 2800원으로 예상되며, 기대 배당수익률은 6.9% 수준에 달한다. 자사주 소각을 전제로 한 주주환원 정책과 50% 수준의 중장기 배당성향 목표가 유지될 전망이다.
설용진 iM증권 연구원은 "업황 둔화로 인한 불확실성 감안하더라도 견조한 배당에 기반한 매력은 여전히 유효하다"라며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감안하여 무위험수익률을 상향한 가운데 여전채 금리 상승 및 대손 악화 추세 감안하여 미래 이익 추정치를 하향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는 하향조정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투자의견 'Buy(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만 1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