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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민주당 조희대 국조 추진에 필리버스터 강경 대응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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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진 "국민 기만하고 무시하는 처사"

11월 5일 국조 요구서 처리 전망

"계획서 올라오면 필버 등 모든 대응"

장외투쟁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아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조희대 대법원장 국정조사 추진을 두고 "사법체계를 흔드는 오만함의 극치"라며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비롯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28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어제 조 대법원장에 대한 국정조사를 하겠다고 발표했다"며 "사법체계를 흔드는 국정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나서는 것은 사법부 길들이기를 넘어 국민을 기만하고 무시하는 오만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우리 당은 앞서 말했듯 아주 강경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11월 5일에는 국정조사 요구서 정도가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실제 국정조사 계획서가 올라오면 필리버스터뿐 아니라 할 수 있는 모든 대응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외투쟁 가능성에 대해서는 "정확히 정해진 것은 없고 장외투쟁 이야기가 나온 바도 없다"면서도 "필요하면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탄핵 이야기가 나오면 강경하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이 조 대법원장의 휴대전화 교체 내역을 조회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강하게 반발했다.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미 바꾼 휴대전화의 이전 내역까지 통신 조회를 했다는 것 아니냐"며 "민주주의 국가이자 개인정보보호법이 있는 나라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왜 추적했는지 명명백백 밝혀야 한다"며 "뒤에서 통신 조회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조 대법원장의 통화 내역까지 조사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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