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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12월 1일 누구나 클래식 황제와 낭만적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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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이 오는 12월 1일 오후 7시30분 세종대극장에서 '누구나 클래식 with 원주시립교향악단'을 개최한다. 1부에서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를, 2부에서는 브루크너 교향곡 제4번 '낭만적'을 선보인다. 두 거장의 대표작에 담긴 깊은 서정과 장대한 울림으로 한 해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며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과 여운을 전한다.
피아노와 오케스트라가 긴밀하게 호흡하는 협주곡과 풍성한 관현악의 선율이 펼쳐지는 교향곡을 전 악장으로 연주해 두 작품의 음악적 구조와 흐름을 온전히 감상할 수 있다.

지휘를 맡은 정주영은 국내외 주요 교향악단을 비롯해 오페라·현대음악 등 다양한 무대에서 폭넓은 음악적 경험을 쌓아 왔다. 2022년부터 원주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로 재직하며 베토벤 사이클을 비롯한 다양한 레퍼토리로 악단을 이끌고 있다.

1997년 창단한 원주시립교향악단은 정기연주회와 기획공연, 찾아가는 음악회 등 예술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연주 활동을 펼쳐 왔다. 이번 무대에서는 정주영과 악단이 다져 온 음악적 호흡을 바탕으로 '낭만적'을 연주한다. 자연을 연상시키는 호른의 선율로 시작해 웅장한 절정으로 이어지는 흐름 속에서 오케스트라 특유의 풍부한 음색과 깊은 울림을 전한다.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 프로젝트를 통해 '베토벤 스페셜리스트'로 인정받은 김다솔은 피아노 협주곡 '황제'의 당당한 기품과 섬세한 서정을 그려낸다.

김다솔은 오스트리아 빈 베토벤 국제피아노콩쿠르 2위, 스위스 게자 안다 국제피아노콩쿠르 2위, 독일 ARD 국제음악콩쿠르 3위 등 세계 유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국제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현재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활발한 연주 활동과 후학 양성을 병행하고 있다.

공연 해설은 정치학 박사 김지윤이 맡는다. 작품에 담긴 이야기와 주요 감상 포인트를 쉽고 흥미롭게 풀어내며 클래식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음악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누구나 클래식'은 2026년 정통 관현악 레퍼토리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개편해 관객들에게 한층 깊이 있는 음악적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수준 높은 공연을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관람료 선택제’도 운영하고 있다.

관객이 1천 원, 3천 원, 5천 원, 1만 원 가운데 공연에 부여하는 가치에 따라 원하는 금액을 직접 선택하는 방식이다. 선택한 금액과 관계없이 동일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 경제적 문턱은 낮추면서도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경험할 기회는 넓히고 있다.

이번 공연은 11월 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관람 신청을 받는다. 당첨자는 11월 4일 오후 2시에 발표하며 10일 오후 3시까지 원하는 관람료를 선택해 예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관람료 선택제 이벤트를 마련해 추첨을 통한 경품을 증정한다.

사진= 세종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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