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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인생도 각본이 필요해, 최불암 별세와 전원일기 집중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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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불암이 지난 29일 별세한 가운데, MBC ‘인생도 각본이 필요해’가 고인의 대표작인 ‘전원일기’를 다시 조명한다.
오는 31일 방송되는 MBC ‘인생도 각본이 필요해’ 시즌2 3회에서는 대한민국 최장수 드라마 ‘전원일기’를 통해 출연 배우들의 추억을 돌아보고, 극 중 등장했던 당뇨병 이야기를 중심으로 건강 정보를 전한다.

1980년 첫 방송된 ‘전원일기’는 22년 2개월 동안 총 1088회에 걸쳐 방영되며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양촌리 주민들의 일상과 가족 간의 정을 그린 작품으로, 특히 최불암이 연기한 김 회장과 김혜자가 맡은 아내 이은심은 오랜 세월 안방극장을 지킨 대표적인 부부 캐릭터로 기억되고 있다.

최불암은 지난 29일 별세했다. ‘전원일기’에서 가족의 중심을 잡아주던 김 회장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깊이 각인된 만큼, 고인의 별세 직후 방송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작품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MC 송일국 역시 ‘전원일기’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한다. 신인 시절 해당 작품에 출연했던 송일국의 과거 모습이 등장하자 스튜디오에서는 그의 젊은 시절 외모에 감탄이 이어진다. 송일국은 “사실 우리 어머니가 나보다 먼저 나오셨다”며 또 다른 인연을 소개한다.
고인이 된 배우 김수미의 모습도 함께 떠올린다. 김수미는 ‘전원일기’에서 일용엄니 역을 맡아 22년 동안 활약했으나, 2024년 10월 고혈당 쇼크로 세상을 떠났다.

이날 방송은 ‘전원일기’ 속 이은심이 당뇨병 진단을 받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혈당 관리의 중요성을 살펴본다. 극 중 이은심은 피로감과 어지럼증을 단순한 노화 현상으로 여겼다가 병원을 찾아 당뇨병을 진단받는다. 대한당뇨병학회의 ‘당뇨병 팩트시트 2024’에 따르면 30세 이상 당뇨병 환자 4명 중 1명은 자신의 질환을 인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의학과 김시완 전문의는 근력과 당뇨병의 연관성을 설명하며 악력 측정을 진행한다. 마라톤 풀코스와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했던 송일국도 직접 측정에 참여해 또래 평균과 비교한다.

식후 혈당 관리를 위한 식습관도 다룬다. 이른바 ‘당뇨콩’으로 알려진 루피니빈을 백미 대신 섭취했을 때 나타나는 혈당 변화를 살펴보고,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조리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송일국과 박지민이 진행하는 MBC ‘인생도 각본이 필요해’ 시즌2 3회는 31일 오전 8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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