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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진출 선언한 노시환, FA 상위 30인 불발…김하성도 제외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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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빅리그에 도전하는 노시환(한화 이글스)이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이 선정한 2027년 FA 상위 30명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엠엘비닷컴은 2일(한국시각) 다가오는 겨울 주목해야 할 30인의 FA 명단을 공개했다. 하지만 명단에 있는 30명의 이름 중에는 FA를 도전하는 노시환과 김하성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었다. 지난 2월 한화와 11년 최대 307억원 비FA 다년계약을 맺은 노시환은 올 시즌을 마친 뒤 메이저리그에 도전할 수 있는 특별 조항을 활용해 포스팅을 선언했다. MLB 30개 구단은 포스팅 고지 다음 날부터 30일 동안 협상에 나설 수 있다. 노시환은 지난 2019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한 뒤 8시즌 동안 통산 타율 0.267, 153홈런, 586타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엔 127경기에 나서 타율 0.283(505타수 143안타), 29홈런, 96타점을 기록했다. 올해 FA시장에서 3루수가 부족한 점과 153 홈런의 거포인 점이 노시환이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무기였다. 하지만 평가는 냉정했다. 미국 매체 'NBC스포츠'는 지난 1일 "최근 2년 동안 리그 평균보다 약 0.120 높은 OPS(출루율+장타율)를 기록했으나 삼진 비율은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 노시환의 삼진 비율은 25.7%로, KBO리그 전체 평균인 19.5%를 웃도는 수치다. 노시환은 3루 수비에서도 특별히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지 않고 있다. 장타력은 매력적이지만 수준급 메이저리그 주전 선수가 되기엔 부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하성 역시 30인 안에 들지 못했다. 지난 2024시즌 뒤 처음 FA 자격을 얻었던 김하성은 지난해 옵트아웃(계약 파기 권한)을 행사한 데 이어 올해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1년 계약이 만료돼 다시 FA가 됐다. 지난겨울 애틀랜타와 1년 2천만 달러에 계약한 김하성은 반등을 노렸으나 올해 부상과 부진에 시달리면서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수술과 재활로 인해 시즌 출발이 늦었던 김하성은 51경기에 출전해 타율 0.116(129타수 15안타), 9타점, 11득점에 그쳤다. 이에 반해 일본 선수는 4명이 상위 30명 안에 포함됐다. 노시환과 함께 포스팅을 통해 빅리그 진출에 도전한 사토 데루아키(한신 타이거스)는 4위에 올랐다. 사토는 2025시즌 센트럴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올해는 타격 3관왕에 오르면서 일본프로야구(NPB)에서 가장 뜨거운 타자다. 세이부 라이온스의 우완 투수 다이라 가이마도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빅리그 143경기에 나서 26홈런, 86타점, OPS 0.841을 기록한 시카고 컵스의 외야수 스즈키 세이야는 5위에 랭크됐다. 컵스 팀 동료인 이마나가 쇼타는 25위였다. 이마나가는 32경기에 선발 등판해 11승 10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했다. 1위는 좌완 투수 타릭 스쿠발(LA 다저스)이었다.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AL) 사이영상을 받은 스쿠발은 올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다저스로 이적했고, 두 팀에서 26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2.72를 기록했다. 스쿠발에 이어 2위와 3위에는 각각 마이클 킹, 프레디 페랄타가 뽑혔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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