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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파트너2 박해진, 장나라 경쟁자 변신 11월 20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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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굿파트너2' 공식 스틸 (사진=SBS)

배우 박해진이 SBS 새 금토드라마 ‘굿파트너2’에서 장나라가 연기하는 차은경의 강력한 경쟁자로 나선다. 제작진은 2일 박해진이 맡은 ‘법무법인 태수’ 대표 변호사 박태수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박태수는 이혼 전문 변호사 업계에서 ‘원톱’ 자리를 노리는 야심가다. ‘굿파트너2’는 오는 2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박해진이 연기하는 박태수는 법무법인 태수를 이끄는 대표 변호사다. 업계 최고 자리를 차지하려는 야심을 지닌 인물로, 장나라가 분한 ‘법무법인 리봄’ 대표 변호사 차은경과 이혼 전문 변호사 업계의 주도권을 두고 치열하게 경쟁한다.

두 사람의 대립은 시즌2가 내세운 새로운 갈등 축이다. 의뢰인의 이익을 무엇보다 우선하는 박태수가 차은경과 어떤 구도를 만들어 갈지가 드라마의 주요 관전 요소로 제시됐다. 시즌2에는 장나라와 김혜윤, 표지훈, 박해진이 주요 인물로 등장한다.

박태수는 법률 지식뿐 아니라 사업 수완까지 갖춘 변호사다. 구독자 20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법대로 태수’를 운영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쌓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법무법인을 키워 왔다.

그가 가진 신념은 ‘변호사는 서비스직’이라는 것이다. 박태수에게 의뢰인의 이익은 그 무엇보다 최우선이며, 최상의 결과를 위해 상대가 원하는 바를 집요하게 파악한다. 승소와 이익을 위해서라면 거침없이 승부수를 던지는 ‘공격형’ 변호사이기도 하다. 필요하다면 과감한 전략도 마다하지 않는다.

공개된 스틸에는 박태수의 서로 다른 모습이 담겼다. 먼저 의뢰인과 상담을 이어가는 장면에서는 몸에 밴 자신감과 부드러운 미소, 여유로운 표정이 드러난다.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당기는 세련된 아우라가 전해진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이다.

반면 법정 장면에서는 웃음기를 거둔 채 날카로운 분위기를 풍긴다. 상담 때의 친근한 태도와 대비되는 이 모습은 박태수가 가진 공격형 변호사로서의 성향을 짐작하게 한다. 상대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는 집요한 눈빛에서는 사업가적 기질도 엿보인다.
드라마 '굿파트너2' 공식 스틸 (사진=SBS)

박해진은 시즌2 합류를 결정한 배경을 직접 전했다. 그는 “재밌게 봤던 작품의 시즌 2가 제작된다고 해 기대하고 있던 차에 좋은 제안을 받아 흔쾌히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즌1이 큰 성과를 거둔 작품에 새 인물로 투입되는 데 대한 부담도 숨기지 않았다. 박해진은 “시즌 1이 흥행한 작품에 새로운 캐릭터로 투입되어 부담되는 부분이 있었지만, 태수라는 캐릭터가 흥미로워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했다”고 전했다. 시즌2에서는 시즌1의 남지현에 이어 김혜윤이 장나라의 새 파트너로 합류하며, 박해진 역시 새 얼굴로 가세한다.

박해진은 박태수를 ‘굿파트너2’에서 가장 현실적인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그는 “변호사는 법조인이기도 하지만 사업가이고, 또 태수는 유튜버라는 직업도 겸하고 있는 인물이다. 자기 PR 시대에 맞는 선택을 하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연기의 중점은 인간적이고 유쾌한 면모에 뒀다. 박해진은 “태수는 자칫 무거울 수 있는 흐름 속에 긴장을 놓을 수 있는 숨구멍 같다”며 “비교적 가벼운 캐릭터를 추구했고, 연기 또한 최대한 인간적이고 편한 모습을 보이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금은 귀여운 모습이나 잔망스러움이 태수의 매력 포인트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굿파트너2’는 이혼이 ‘체질’인 대표 변호사 차은경과 이혼에 ‘진심’인 경력직 변호사 강혜성(김혜윤 분)이 서로의 굿파트너가 돼 펼치는 사이다 이혼쇼다. 이혼 후에도 계속되는 삶과 정답 없는 인생의 갈림길에서 차선 중의 최선을 선택하는 변호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극본은 이혼 전문 변호사 출신 최유나 작가가 시즌1에 이어 다시 맡고, 연출은 서민정 감독이 이어 간다. 총 16부작으로 구성된 드라마는 11월 20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SBS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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