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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증중고차 운행 정비 및 배터리 정보 공개 확대
EV라운지
현대차는 이 같은 정보 제공을 위해 제조사로서 보유할 수 있는 데이터를 최대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자사 커넥티드카 서비스인 ‘블루링크’의 운행 데이터와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점검 받은 이력 등을 공개해 판매하는 인증 중고차의 상태를 더 상세히 알 수 있도록 했다.
그 외에도 중고차를 판매한 이전 차주가 동의할 경우 과거 운행 이력과 관리 이력까지 추가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90일, 1000km 이내 주행거리를 기준으로 급가속 및 급감속, 급출발이나 심야주행 횟수 등을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기반으로 분석해 수치화해 제공한다.
또 공식 서비스망 점검 이력을 확인해 엔진오일이나 에어컨 필터, 부동액 등 주요 소모품이 제 때 교체됐는지를 확인해 과거 차가 어떤 상태로 관리되었는지 알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기차의 경우 배터리 상태를 전기차 전용 점검 리포트로 제공한다. 기존에 공개해 왔던 고전압 배터리 상태 정보 외에도 배터리 내 셀 간 전압 편차나 온도 편차, 누적 충·방전 기록을 추가로 제공하기로 했다.
현대차 측은 “제조사만이 보유할 수 있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중고차 구매 고객들이 안심하고 인증중고차를 구입할 수 있도록 최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