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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강희, 모델서 배우로, 영화 최종면접 주연 소감
맥스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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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배강희가 모델로 활동하다가 연기에 관심을 갖게 된 배경을 전했다.

배강희는 2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맥스무비와의 인터뷰에서 “제가 드라마 ‘환혼’(2022)에서 단역(도화 역)으로 데뷔했다. 그러고 나서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 출연하게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배강희는 대학교에서 연극·영화학을 전공하지 않았지만, 2년여 동안 영화관람에 빠져 살다가 연기에 높은 관심을 갖게 됐다고 한다.

이에 배강희는 “대학교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후 상업 모델로 활동했었다. 졸업 후 3년 정도 모델 일을 했던 거 같다. 모델로 활동을 하다가 내면이 채워지는 느낌을 받고 싶었다”라며 “제가 2년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집에 있었던 적이 있다. 그때 집에서 영화만 보고 있었는데 많은 힘을 얻었다. 저를 일어서게 해준 게 영화였다. 영화라는 매체를 깨닫고 나서부터 희망이 생겼다. ‘나도 스크린에 나오고 싶다’ ‘저들과 함께 하고 싶단 생각을 했다’”라고 털어놨다.

배강희가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최종면접’(감독 김정훈, 제작 커버넌트픽처스, 배급 NEW)은 최종면접장에 모인 6인의 지원자들이 각자의 폭로가 담긴 의문의 봉투를 발견하면서 서로를 의심하고 혼란에 빠뜨리는 이야기. 최종면접에 오른 지원자 차주원 역을 맡았다.
이날 그녀는 연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제 연기를 통해 누군가 위안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게 첫 번째 목표였다”라며 “반응을 확인해보지 못했지만 영화 속에서 (제가) 잘 보인다는 말에 기쁘다. 제가 고민하던 지점은 ‘인물이 평범하지 않고 입체적으로 보였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설득이 된다고 해주셔서 좋았다”라고 완성본을 본 소감을 드러냈다.

자평해달라는 질문에 “제 연기는 100점 만점에 30점이다. 제가 언제까지 연기할지 모르겠지만 미래에도 저 스스로 100점 만점을 줄 수 있을지 모르겠다. 아직 100점을 주긴 어렵다”라고 겸손한 미소를 지었다.

여섯 명의 배우들이 만들어 낸 예측할 수 없는 관계 변화와 완벽한 시너지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영화 ‘최종면접’은 오는 4일(수)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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