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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에 진심인 펄어비스, 검은사막 FSR 3.1로 살펴봤다
게임메카
그런 펄어비스가 10월 28일, 새로운 그래픽 기술인 AMD FSR 3.1과 DirectX 12를 검은사막에 적용했다. 펄어비스는 "이를 통해 캐릭터와 배경, 먼 곳에 있는 사물의 세부 표현을 개선하고, 물체 윤곽의 계단 현상과 이동 중 발생하는 화면 떨림 및 깜빡임을 줄였다"라고 설명했다. 어떤 점이 나아졌는지 직접 확인하기 위해, 오랜만에 검은사막에 접속해봤다.
▲ 검은사막 FSR 3.1 업데이트 영상 (영상출처: 검은사막 공식 유튜브 채널)
우선 같은 장소에서 FSR 3.1을 켰을 때와 끈 상태를 비교하며 주변 경관과 캐릭터를 살폈다. 처음에는 극적인 변화가 느껴지지 않았지만, 나뭇가지나 건물 모서리처럼 세밀한 요소를 자세히 들여다보니 그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FSR 3.1을 적용하면 이전에 비해 나뭇잎이 겹치는 부분과 먼 배경의 경계가 상대적으로 부드럽게 이어졌으며, 테두리에 발생했던 계단 현상도 줄었다. 대포를 비롯한 마을 내 오브젝트 역시 금속 테두리, 나무 바퀴 등 형태가 더 선명해졌다. 멀리 떨어진 NPC와 수목 표현에서도 비슷한 변화를 느낄 수 있었다.
건물에서는 차이가 더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FSR 3.1 적용 후, 지붕의 비스듬한 선이나 모서리를 따라 보이던 계단 현상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었다. 지붕 이음선과 벽의 경계도 덜 거칠게 표현되어 한결 정돈된 느낌을 줬다.
2014년 출시돼 12년째 서비스를 이어가는 검은사막은 이번에 DirectX 12 지원까지 추가하며 향후 그래픽 개선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펄어비스가 AMD FSR 4.1과 엔비디아 DLSS도 추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만큼, 앞으로의 기술 지원이 어느 정도의 품질과 성능 개선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