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4 읽음
최종면접 조이현, 범인 의심 유도한 표정 연기 비하인드
맥스무비
0
배우 조이현이 ‘최종면접’ 속 반전에 대해 “(관객들이 보기에) 범인이 누군지 모르게 하려고 의도했던 장면들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조이현은 2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맥스무비와의 인터뷰에서 “그중에 제일 의도한 장면은 한진우가 범인으로 몰려서 면접장을 나갈 때 혜인이 붙잡지 않고 쳐다보는 장면이 있다. 감독님이 그 장면에서 의심이 생길 수도 있다고 하셨다”라며 이같이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최종면접’(감독 김정훈, 제작 커버넌트픽처스, 배급 NEW)은 최종면접장에 모인 6인의 지원자들이 각자의 폭로가 담긴 의문의 봉투를 발견하면서 서로를 의심하고 혼란에 빠뜨리는 이야기. 최종면접에 오른 문혜인(조이현 분)과 한진우(김재원 분)는 한 달여간 면접을 준비하며 사랑에 빠지게 된다.
최종면접에 오른 문혜인 역의 조이현은 “문혜인 캐릭터는 폭로 봉투를 누가 만든 것인지 범인을 찾자는 의도를 하고 있지 않다”라며 “의도한 건 아닌데 보기에 범인일 수도 있을 법한 표정이 나왔다. 진우를 잡지 않는 게 그랬다. 서로 진심으로 좋아하는 사람인데 좀 그렇지 않나. 감독님도 문혜인을 의심하는 장치였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중간에 의도된 표정을 지으려고 했다”라고 촬영 비하인드를 밝혔다.

문혜인 캐릭터 구축에 대해서는 “저 혼자 연습할 때보다 촬영하면서 더욱더 확고하게 만들어졌다. 촬영 전 리딩에선 배우들이 하는 걸 보고 ‘이렇게 하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들었다. 촬영을 하면서 제 캐릭터에 대한 것들이 점점 더 확실해졌다”라며 “촬영 이후 익숙해지고 편안해지면서 더 적응하게 됐다. 상대방과의 호흡이 중요한 작품이라 혼자 생각한 것보다 리딩을 하면서 캐릭터가 더 잡혔다. 저는 혜인이가 멘탈이 강한 친구라고 생각한다. 그런 것들이 저와 닮은 거 같다. 제가 느끼기엔 저는 멘탈이 단단하다”라고 비교했다.

그러면서 “김 감독님에게 자주 들은 말은 ‘더 세게’였다. (웃음) 문혜인 캐릭터는 나머지 5명에 비해 정적”이라며 “이희찬(강유석 분), 전요한(곽동연 분)과 카페에서 대화하는 장면에서 어떻게 해야 혜인의 캐릭터를 유지하면서 관객들에게 표현이 잘 전달될지 고민을 많이 했다”라고 덧붙였다.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