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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순매수에 코스피·코스닥 일제히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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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시가 5637.77로 출발한 뒤 장중 5616.50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며 최고 5910.83까지 치솟는 등 강한 변동 폭을 보였다. 이날 시장에서는 기관이 1조 2329억 원 규모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개인은 1조 3475억 원, 외국인은 3731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가 176억 원 순매도를 보였으나 비차익거래에서 1045억 원 순매수가 유입되어 전체적으로 869억 원 순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총 거래량은 1억 8638만 3천 주), 거래대금은 14조 8702억 2천만 원으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 전체 등락 종목은 상한가 4종목을 포함한 653개 종목이 상승했고, 230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2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군에서는 반도체 대형주들의 견인력이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000원(1.78%) 상승한 22만 9000원에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는 장중 고가 23만 2000원, 저가 21만 7000원을 기록했고 하루 동안 1399만 6935주가 거래되며 거래대금은 3조 1633억 7800만 원을 달성했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1338조 7978억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2위 SK하이닉스는 5만 4000원(3.81%) 급등한 147만 20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하루 동안 거래대금 3조 5419억 9900만 원, 거래량 243만 8060주를 기록하며 시가총액 1075조 2848억 원을 나타냈다.
우선주인 삼성전자우 역시 2900원(1.67%) 오른 17만 7000원에 장을 마쳤으며 거래대금은 5224억 7600만 원을 기록했다.
지주·투자사인 SK스퀘어도 5만 3000원(5.91%) 오른 95만 원에 장을 마치며 시가총액 125조 3278억 원으로 불어났다.
반면 전자부품 대형주인 삼성전기는 3000원(0.25%) 하락한 119만 3000원에 마감하며 상위 종목 중 차별화된 흐름을 보였다. 삼성전기의 하루 거래대금은 6709억 2500만 원, 시가총액은 89조 1096억 원으로 나타났다.
중소형 기술주 중심의 코스닥 시장도 유사한 수급 구조 속에 완만한 오름세를 나타냈다. 전일 724.38로 마감했던 코스닥은 시가 716.44로 출발해 장 초반 716.21 저점을 형성했으나 장중 738.01까지 상승폭을 키웠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623억 원을 홀로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260억 원, 외국인은 322억 원어치를 각각 매도했다.
코스닥 시장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가 14억 원 순매수를 보였으나 비차익거래에서 361억 원 순매도가 쏟아지며 전체 347억 원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 총 거래량은 3억 3246만 4천 주, 대금은 4조 8000억 34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장 전체로는 상한가 5종목을 포함해 1119개 종목이 상승했고 550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70개 종목은 변동 없이 장을 마감했다. 양대 시장 모두 기관의 순매수 전환이 하방 지지력을 형성하며 주요 지수의 반등을 주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