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2 읽음
KT 김상수 부상 제외 류현인 선발, 고영표 2차전 출격
스포츠투데이
0
[수원=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1차전을 승리로 가져간 KT 위즈의 라인업에 변수가 생겼다. KT는 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삼성 라이온즈와의 2차전을 치른다. KT는 3일 열린 1차전에서 삼성의 추격을 뿌리치고 8-7로 승리를 거두며 73.8%의 확률을 잡았다. 1차전을 승리한 KT는 우승 확률 73.8%를 잡았다. 역대 7전 4선승제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 승리 팀은 42차례 중 31차례(73.8%) 우승을 차지했다. 만약 KT가 2차전까지 잡아낸다면 확률을 90.9%까지 높일 수 있다. 역대 KS에서 1, 2차전을 모두 승리한 팀은 22차례 중 20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경기에 앞서 KT는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KT는 최원준(우익수)-김민혁(좌익수)-안현민(지명타자)-샘 힐리어드(중견수)-김현수(1루수)-류현인(2루수)-허경민(3루수)-한승택(포수)-장준원(유격수)이 선발 출격한다. 선발투수는 고영표다. 경기 전 이강철 감독은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이강철 감독은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주전 2루수 김상수를 빼고, 류현인을 선발 출격시켰다. 이강철 감독은 "(김) 상수가 마지막 타석에서 발 쪽에 통증이 있어서 오늘 출전이 조금 어려울 것 같다. 들어와서 괜찮다고는 했지만, 오늘은 대타로도 출전하지 못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에서 KT의 선발은 토종 에이스 고영표다. 고영표는 올 시즌 29경기에 등판해 15승 7패 평균자책점 3.28을 기록하면서 KT의 정규리그 우승에 힘을 보탰다. 올해 삼성전 4경기에 등판해 3승 1패 평균자책점 2.25로 좋은 모습이었다. 이강철 감독은 "영표는 올해 잘 던졌고, 좋은 투수다. 경기가 좀 팽팽하게 갈 것 같은데 어제 말한 것처럼 시즌 때와 똑같이 던져줬으면 좋겠다. 연습 경기 때까지도 컨디션이 괜찮아 보였다"고 이야기했다. 전날(3일) 1차전에서 팀의 두 번째 투수로 올라왔던 로건 앨런의 역할에 대해선 "원래 하던 대로 해야 할 것 같다. 자기 자리로 갈 것 같다"며 선발 복귀를 암시했다. 고영표에 맞선 삼성의 선발투수는 크리스 페덱이다. 페덱은 지난 KIA 타이거즈와의 플레이오프(PO) 4차전에서 선발 등판했고, 경기는 패배했으나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이강철 감독은 "페덱 선수가 어떤 구위를 보여줄 지가 궁금하다. 오늘 경기의 키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던질수록 잘 던지는 선수도 있고, 체력적으로 힘들면 실투가 많이 나오는 투수도 있다. 같이 해보지 않았기에 그런 부분들이 궁금하다. 시작해봐야 알 것 같다"고 덧붙였다. 1차전에서 홈런 포함 3출루 경기를 펼쳤던 안현민에 관해선 "현민이는 제 역할을 잘 해줬다. 출루해주면서 4, 5번에 연결해줬고, 그런 부분들이 상대 입장에선 어려운 타자라고 생각 들 것"이라고 칭찬했다. 배제성의 선발투수 등판 가능성에 대해선 "처음에는 (가능성이) 있었는데, 롱으로 쓸 수 있는 카드다. 경기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 5회 이전이면 롱으로 던질 수 도 있겠지만, 5회 이후면 중간 계투들이 나설 것 같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