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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센스 3분기 영업익 314%↑, CGM 매출 100억 돌파
알파경제
아이센스는 4일 연결 기준 2026년 3분기 잠정 매출액이 8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8억원으로 314.1% 늘었다.
실적 개선의 중심에는 CGM 사업이 있다. 3분기 CGM 매출은 10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4%, 직전 분기보다 9.8% 증가하며 분기 최대치를 경신했다. 국내에서 55억원, 해외에서 4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 1~3분기 누적 CGM 매출은 282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 179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해외 판매 지역이 늘어나고 유럽 주요 국가에서 보험 적용 기반을 확보한 점이 성장에 영향을 미쳤다.
기존 혈당측정 사업과 현장진단(POCT) 부문도 실적을 뒷받침했다. 특히 POCT 부문에서는 전해질·가스 분석용 카트리지 판매가 증가하면서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수익성도 개선됐다. 3분기 매출총이익률은 39.9%로 전년 동기 대비 3.1%포인트 상승했다. 연구개발비 등 판매관리비가 늘었지만 매출총이익 증가폭이 이를 웃돌면서 영업이익률은 4.4%로 3.2%포인트 높아졌다.
다만 외화환산손실과 외환차손 등 영업외비용이 증가하면서 당기순손실 53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2503억원, 영업이익은 11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0%, 94.4% 증가한 수치다.
아이센스는 CGM 제품 '케어센스 에어(CareSens Air)'의 해외 공급 지역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지난 8월 보스니아에 이어 10월 사우디아라비아 시장에 진출했으며, 독일과 영국, 벨기에 등 유럽 주요국에서는 공보험 등재를 기반으로 판매망을 구축하고 있다.
차세대 제품 출시 준비도 진행 중이다. '케어센스 에어 2(CareSens Air 2)'는 지난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받았으며 현재 변경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유럽 CE 인증도 확보해 향후 해외 판매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아이센스 관계자는 "CGM 사업이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며 "신규 국가 진출과 주요국 보험 등재, 차세대 제품 출시를 통해 글로벌 CGM 사업의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