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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상원 민주당 승리, 38년 만의 탈환 성공
아주경제
3일(현지시간) NBC, AP통신 등에 따르면 텍사스 상원의원 선거는 개표가 67% 완료된 가운데 제임스 탈라리코 민주당 후보가 59.21%의 득표율로 켄 팩스턴 공화당 후보(득표율 39.21%)를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NBC와 AP는 모두 탈라리코 후보의 승리 예측을 내놓았고, 민주당은 공화당이 차지하고 있는 텍사스 상원의원 2석 중 1석을 찾아올 수 있게 됐다.
텍사스주는 2024년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4%포인트 차로 승리를 거둔 공화당 강세 지역으로, 민주당이 텍사스 상원의원 선거에서 승리를 거둔 것은 1988년 이후 38년 만에 처음이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에 대한 불만과 함께 팩스턴 후보가 주 법무장관 시절 탄핵을 당한 요인 등이 공화당에 타격으로 작용한 모습이다. 특히 이번 선거는 37세의 신학생 출신 탈라리코 후보 대 팩스턴 전 주 법무장관 간 대결로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민주당은 상원 선거 결과, 노스캐롤라이나와 사우스캐롤라이나를 탈환한 데 이어 텍사스에서도 승리를 거두면서 상원 탈환 가능성이 높아졌다. 민주당이 이번 중간선거에서 상원을 탈환하려면 4석을 순증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