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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 위해 뭉쳐야…복당은 보수 재건 위한 것"
데일리안"조희대 지키는 것은 민주공화정 지키는 것…앞장서겠다"

한동훈 의원은 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중앙포럼 행사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민주당 정권이 대한민국 민주공화정을 무너뜨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명분을 함께하고 우리 국민을 위해 정치를 하려면 많은 사람이 모여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차기 전당대회와 관련해서는 "보수 정당이 나아갈 길은 국민이 정해주신다고 생각한다"며 "국민께서 보수 정당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제시해 주실 것이고, 거기에 맞는 체제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복당 문제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제가 돌아간다고 말씀드렸다"면서도 "제가 보수 정치와 보수를 재건하고 상식 있는 정치를 재건하기 위해 역할을 하러 간다는 것이지, 정치적으로 어떤 유불리를 따진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아무런 원칙 없이 원칙을 허물면서 (국민의힘에) 들어가기만 하면 장땡이라는 식의 정치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조희대 대법원장 국정조사에 대해서는 "이재명 정권은 감옥 가기 싫어서 대한민국의 삼권분립을 송두리째 무너뜨리고 있다"며 "대법원장을 끌어내리려고 노골적으로 나섰고, 대법관을 20명, 30명으로 늘려 자기 사람을 채워 넣겠다고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공화정의 원리가 무너지면 나중에 저희가 정권을 잡았을 때 대법관 수를 200명으로 늘리면 안 되겠느냐"며 "그런 식으로 우리 사람을 채워 넣는 악순환이 대한민국을 후진국으로 만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해 개인적인 호오가 없다"며 "지금 조 대법원장을 지키는 것은 대한민국 민주공화정을 지키는 것이다. 제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의 선거 비용 397억원 반환 여부가 걸린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 선고와 관련해서는 "결과에 따른 정치공학적 유불리를 따질 것이 아니라 불행한 역사에 대해 정치에 참여했던 모든 사람이 국민께 죄송하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사과 문제에는 "비록 (당시) 여당 대표로서 계엄의 날 밤 누구보다 계엄을 막기 위해 앞장섰지만, 불행한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지 못한 데 대해 국민 여러분께 늘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평생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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