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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국책은행 7000억 스케일업 펀드 운용사 선정
알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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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 = 김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이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과 함께 7000억원 규모의 '정책금융기관 글로벌 스케일업 협력펀드'를 운용할 위탁운용사 3곳을 선정했다.

5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3대 국책은행은 지난 4일 위탁운용사 선정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펀드 결성에 나선다.

이번 출자사업은 지난 9월 중소·중견·벤처기업에 성장자금을 공급하고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모에는 7개사가 참여했으며 심사를 거쳐 대형 펀드 1곳과 중형 펀드 2곳이 최종 선정됐다.

3000억원 규모의 대형 펀드는 KB인베스트먼트와 IMM크레딧앤솔루션이 공동으로 운용한다. 중형 펀드는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와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가 각각 2000억원 규모로 맡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전체 펀드 조성 목표액 7000억원 중 국책은행 출자금 4500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2500억원은 선정된 운용사들이 다른 기관의 출자사업 등을 통해 조달할 예정"이라며 "펀드는 운용사 선정일로부터 9개월 이내에 결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펀드는 기업 형태와 관계없이 국내 전 산업을 대상으로 스케일업 투자에 중점을 둔다.

구체적으로 약정총액의 50%를 투자 전 기업가치가 500억원 이상인 중소·중견기업에 기업당 50억원 이상을 신주로 투자하도록 했다.

중소·중견기업의 수출과 해외투자 등 해외진출 지원에는 약정총액의 30%, 중소기업 투자에도 30%의 의무 투자비율이 적용된다.

기업은행은 앞으로도 모험자본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혁신성장과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해 정책금융기관 간 협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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