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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국민은행, 청년창업 기업에 1천억 규모 보증 지원
투어코리아
신용보증기금은 5일 KB국민은행과 '청년창업 희망사다리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청년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총 1,000억 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재원은 국민은행이 마련한다. 국민은행은 특별출연금 50억 원과 보증료 지원금 9억 원 등 모두 59억 원을 신보에 출연하며, 신보는 특별출연금의 20배인 1,000억 원 규모로 보증을 운용하게 된다.
수혜 대상은 대표자 나이가 만 39세 이하인 유망 청년창업 기업이다. 한 기업이 받을 수 있는 보증은 기존 보증금액을 포함해 최대 3억 원이다.
이번 협약보증의 핵심은 금융비용 경감이다. 신보는 지원 기업에 3년 동안 대출금 전액을 보증하는 100% 보증비율을 적용하고, 보증료율도 연 0.3%로 고정해 낮춰주기로 했다. 여기에 국민은행이 같은 기간 연 0.3%포인트의 보증료를 대신 부담하면서, 지원 기업은 3년 동안 보증료를 전액 감면받는다.
일반적으로 보증비율이 낮으면 은행이 나머지 부분의 위험을 떠안아야 해 대출 심사가 까다로워지는데, 전액보증이 적용되면 담보나 신용이 부족한 초기 창업기업도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신보는 이를 통해 청년창업 기업이 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경쟁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강승준 신보 이사장은 도전 의지와 성장 잠재력을 지닌 청년들이 마음껏 창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이 곧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 창업가들이 흔들림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제도적 뒷받침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