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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해양환경보전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146건 중 6팀 선정
투어코리아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2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해양환경보전 아이디어 공모전 '해(海)답을 찾다'의 마지막 발표 심사를 진행하고 수상자를 시상했다고 5일 전했다.
공사가 이 공모전을 연 것은 바다 환경 문제에 국민이 더 관심을 갖고 동참하도록 하는 한편, 일상생활이나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행동에 옮길 수 있는 보전 방안을 찾기 위해서다.
응모작은 모두 146건으로, 경쟁률은 약 24대 1이었다. 부문별로 보면 시민이 직접 참여해 실천하는 방안이 74건으로 절반가량을 차지했고, 해양산업과 접목한 방안이 39건, 인식 개선 방안이 33건이었다. 1차 심사를 통과한 것은 10건이었고, 이 가운데 최종 수상작이 가려졌다.
이번 공모전은 서류와 발표에 더해 실제 실천 결과까지 평가에 반영했다. 공사는 참가자들이 자신의 제안을 현장에서 시험해 보고 다듬을 수 있도록 실천 활동을 뒷받침했다. 참가자들은 바다 환경을 주제로 한 교육을 열거나 자원순환 캠페인을 펼쳤고, 여기서 얻은 결과를 최종 발표 내용에 담았다.
최종 심사에서는 실행 계획이 얼마나 짜임새 있는지, 실제로 구현할 수 있고 효과가 있는지, 발표가 잘 전달되는지, 그리고 실천 활동에서 어떤 성과를 냈는지를 함께 따졌다. 그 결과 대상 1팀과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들에게는 모두 800만 원의 상금이 돌아갔다.
공사는 수상작이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도 따져 볼 예정이다. 실행 여건과 관계기관과의 협업 가능성 등을 살펴 앞으로의 사회공헌 사업에 접목하는 방안을 찾는다는 계획이다.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은 참가자들이 교육과 캠페인을 손수 꾸리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며 아이디어를 키워 왔다는 데 이번 공모전의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민이 내놓은 바다 보전 아이디어가 현장의 실천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활용 방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