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 읽음
옥천당한의원, QR코드로 한약 원산지 품질 확인
알파경제
이번 사업은 한약을 처방받은 환자가 QR코드를 통해 자신이 복용하는 한약의 주요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한약(재) 정보 제공 사업’은 보건복지부 제5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에 따라 한국한의약진흥원이 국비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공모사업이다. 한의 의료기관에서 처방·조제되는 한약의 원산지와 품질관리 내역, 조제 공정 등에 관한 정보를 환자에게 제공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한약 이용 과정에서 정보 접근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옥천당한의원은 이번 사업의 주관기관으로서 한약 관련 정보 제공 체계를 운영하고, 환자가 처방받은 한약의 원료와 품질관리 내역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에는 의료기관에 별도로 문의해야 확인할 수 있었던 한약재 관련 정보를 QR코드 기반으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 안내 방식과 차이가 있다.
환자는 한약을 수령할 때 처방전이나 동봉된 안내서에 기재된 QR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스캔하면 된다.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관련 웹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으며, 휴대폰 번호를 통한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 자신에게 처방된 한약의 세부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확인 가능한 정보에는 한약재의 원산지와 생산·수입 이력, 품질검사 결과, 처방 구성약재, 조제 담당 기관 등이 포함된다. 품질검사 항목에서는 한약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hGMP)과 관련된 성적서를 비롯해 관능검사와 물리·이화학적 검사 결과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한약의 복용 방법과 횟수 등 복약 안내도 함께 제공된다.
이러한 정보는 처방별로 부여된 고유 QR코드를 통해 제공되며, 열람 시 본인 인증을 거치도록 구성됐다. 환자가 자신의 처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면서도 다른 사람이 개인 의료정보에 임의로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한약재의 품질검사 결과뿐 아니라 처방과 조제에 관련된 정보가 환자에게 전달되는 과정도 중요하게 다뤄진다. 동일한 처방명이라도 실제 조제에 사용되는 약재와 관련 정보는 개별 처방에 따라 확인해야 하는 만큼, 환자가 자신에게 제공된 한약의 정보를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옥천당한의원은 주관기관으로서 사업 운영에 필요한 한약재 정보와 조제 관련 자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QR코드를 통한 정보 제공 절차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업무를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환자가 한약을 수령한 이후에도 원산지와 품질검사 내역, 복약 관련 사항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