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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이 살아야 홍성이 산다”…박정주 군수, 주민 주도 공동체 성장 이끈다
투어코리아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고민하고, 함께 해법을 찾으며, 지역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마을공동체 활동이 홍성군의 새로운 지역발전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홍성군은 지난 4일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2026년 홍성군 마을만들기 성과발표회'를 개최하고, 한 해 동안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온 마을만들기 사업의 성과와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홍성군 마을만들기협의회가 주최하고 홍성군 마을만들기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마을만들기 사업에 참여한 주민들이 서로의 경험과 성과를 나누고, 공동체 간 교류와 화합을 통해 지속 가능한 마을 발전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주 홍성군수를 비롯해 박만 홍성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강승규 국회의원, 권영진 충남마을만들기협의회장 등 주요 인사와 54개 마을 주민 3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행사장에는 발표와 공연, 전시와 체험 등 모두 30가지의 다양한 성과가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각 마을이 직접 기획하고 추진한 사업과 공동체 활동을 선보이며 마을마다 쌓아온 경험과 성취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단순한 사업 실적 발표를 넘어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낸 변화의 과정을 나누고, 서로의 노력을 격려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우수 마을과 회원에 대한 표창도 이어졌다.

마을만들기 우수 사례 발표에서는 지역별 특색과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성장한 다양한 사례가 주목받았다.
장곡면 상송1리의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를 비롯해 장곡면 배후마을 연계 사례와 소모임 사례, 결성면 내남마을과 구항면 화산마을, 홍동면 반교마을의 배후마을 동아리 활동 등이 우수 사례로 선정돼 현장 경험과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마을별 특성을 살린 소모임과 동아리 활동, 배후마을 연계사업 등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지역공동체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박정주 홍성군수는 축사를 통해 “마을만들기는 함께 모이고, 함께 생각하고, 함께 실천하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마을의 역량이 차곡차곡 쌓여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마을만들기의 핵심이 행정 주도의 시설 확충이나 일회성 사업에 있는 것이 아니라 주민 스스로 지역의 가치를 발견하고 공동체의 힘으로 미래를 설계하는 데 있다는 점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특히 54개 마을이 한자리에 모여 성과를 공유한 것은 개별 마을의 경험을 지역 전체의 발전 자산으로 확장하고, 마을 간 협력과 상생의 가능성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마을의 경쟁력은 주민들의 참여와 신뢰에서 나온다. 주민이 주체가 되고 행정이 뒷받침하는 협력체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때 마을공동체는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다.
박정주 군수가 약속한 주민과의 동행이 지속적인 지원과 정책으로 이어져 홍성군 마을만들기 사업이 주민이 행복한 농촌, 활력 넘치는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