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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개딸 입양후기♡


















아무 준비도 없이 그냥 나 좋자고 좋은일 해보겠다는 ㅜㅜ생각에
덜컥 이동봉사신청함.
울진까지 가서 새엄빠한테 데려다주기만 할랬는데ㅜ
보호소에서 안고나온 이 강아지가 아니란다ㅜㅜ
바꼈다나ㅜㅡ 보호소 착오로 입양예정이던 아이는 다른사람이 이미 데려가고 평생가족 찾은줄알았던 몽실몽실한 이 강아지는 다시 보호소행ㅜ
다시 보내면 기다리고 있는건 안락사ㅜㅜ
워낙 시골이라 흔하디 흔한 진도믹스견이 입양되긴 하늘의 별따기에 이미 공고기한 지난
이아이를 어쩌나 정말 차에서 삼십분을 고민했다.
불쌍하지만 이미 집엔 까칠냥이가 계시고
15키로 이상 클텐데 아파트에서 내가 감당할수있을까,, 입양될때까지 임보라도 할까,, 머리는 터지겠는데 뭔가 아는지 이놈이 내손에 고개를 척 올리고 아련하게 쳐다보는걸 외면할수 없어 일단 집으로 데려옴ㅜㅜ
오는내내 어쩌나싶어 두시간반을 어찌 운전했는지 기억도 안남ㅎ
울딸은 마냥 강아지가 이쁘고, 첨 보는 낯선 생명체에 놀란 냥이는
충격받은 표정, 배신감이 교차하는 표정이란ㅜㅜ
방에 격리하고 며칠 지내는동안 냥이는 밤새 방문앞 감시ㅎㅎ 하악질. 도망가기ㅎ
서로 냄새 익숙해진 다음 서서히 같이 있는 시간을 늘렸더니 서로 제법 관심을 가진다.
물론 냥이는 냥펀치날리기로 선빵을 때리고ㅎ 소파에 앉아 댕댕이 구경하고, 사고칠때마다 개한심 표정으로 쳐다봄ㅋㅋ
댕댕이는 냥이오빠가 좋아하는 마따따비 화분엎고 오빠밥 뺏어먹고 자기가 고양인줄ㅎ 스크래쳐에서 자기까지ㅎ 그러니까 냥펀치 맞잖아ㅜㅜ
시고르자브종 개딸 입양문의 0
결국 4개월동안 클만큼 커버리고 우째우째 냥이 댕댕이 합사는 성공적 .
우리집에 그냥 눌러붙게 됐음ㅎㅎ
애기애기하던 이놈 ㅋ 이제 다 컸지만 아직 한살이 안됐다는 ㅋ 노안이가벼ㅎㅎㅎ
두살 냥이와 10개월차 댕댕이♡
니들이 있어 너무 행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