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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
윤동주


따라오던 햇빛인데

지금 교회당 꼭대기

십자가에 걸렸습니다.



첨탑이 저렇게도 높은데

어떻게 올라갈 수 있을까요.



종소리도 들려오지 않는데

휘바람이나 불며 서성거리다가



괴로웠던 사나이

행복한 예수 그리스도에게

처럼

십자가가 허락된다면



모가지를 드리우고

꽃처럼 피어나는 피를

어두워가는 하늘 밑에

조용히 흘리겠습니다.
윤동주라는 시인은 일제강정기때의 시인입니다. 자신의 느낌으로 해석해보세요
저 외워서ㅜ적었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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