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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게임? 펄어비스 '도깨비' 올해 베일 벗는다
게임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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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는 12일, 2021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신작 도깨비의 향후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출시는 작년 5월에 밝힌대로 2022년을 목표로 하며, 올해 안에 게임에 대한 상세 정보를 공개할 것이라 밝혔다.
▲ 도깨비 공개 트레일러 (영상출처: 게임 공식 유튜브 채널)
펄어비스 정경인 대표이사는 “도깨비에 대한 회사의 기대치와 역량 투자는 붉은사막 못지 않다”고 말했다. 붉은사막은 PC 및 콘솔로 출시 예정인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쳐 게임으로, 김대일 총괄 프로듀서가 진두지휘하는 펄어비스 차기 대표작이다. 도깨비에 거는 기대치가 붉은사막에 버금간다는 발언을 통해 내부적으로 도깨비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도깨비는 펄어비스 자체 엔진을 기반으로, 현실 같은 가상세계를 구현하고, 이 안에서 문화 체험, 소셜 및 경제 활동 등 현실과 가상세계를 넘나드는 ‘메타버스’ 게임을 표방한다. 정경인 대표이사는 “메타버스는 기술 발전에 따른 하나의 트렌드”라며, “일시적 유행이라 생각하지 않으며, 장기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