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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게임? 펄어비스 '도깨비' 올해 베일 벗는다
게임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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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깨비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재작년에 열린 지스타 2019 이후 이름만 종종 언급됐던 펄어비스 신작 ‘도깨비’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올해 안에 공개된다.

펄어비스는 12일, 2021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신작 도깨비의 향후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출시는 작년 5월에 밝힌대로 2022년을 목표로 하며, 올해 안에 게임에 대한 상세 정보를 공개할 것이라 밝혔다.

▲ 도깨비 공개 트레일러 (영상출처: 게임 공식 유튜브 채널)

펄어비스 정경인 대표이사는 “도깨비에 대한 회사의 기대치와 역량 투자는 붉은사막 못지 않다”고 말했다. 붉은사막은 PC 및 콘솔로 출시 예정인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쳐 게임으로, 김대일 총괄 프로듀서가 진두지휘하는 펄어비스 차기 대표작이다. 도깨비에 거는 기대치가 붉은사막에 버금간다는 발언을 통해 내부적으로 도깨비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도깨비는 펄어비스 자체 엔진을 기반으로, 현실 같은 가상세계를 구현하고, 이 안에서 문화 체험, 소셜 및 경제 활동 등 현실과 가상세계를 넘나드는 ‘메타버스’ 게임을 표방한다. 정경인 대표이사는 “메타버스는 기술 발전에 따른 하나의 트렌드”라며, “일시적 유행이라 생각하지 않으며, 장기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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