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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훈함)택배 기사 위해 간식 마련한 아파트

이 아파트 각 동 보안실 입구에는 입주자대표회의가 마련한 작은 수납장에 건빵과 두유 등 간식이 보관되어 있다.
또 택배 기사들을 향한 메시지가 적혀 있는데, 입주자대표단은 "입주민을 위해 애써주심에 항상 감사드린다"라며 "잠시라도 피곤함을 잊으라고 간식을 준비했으니 드시고 힘내시고 건강하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단지 내 안전운행과 안전사고에 유의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도 덧붙였다.

언덕배기에 있는 아파트 단지 특성상 배송이 어려운 환경인 데다, 배송 기사들이 끼니를 거르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된 대표 회의에서 택배기사들을 위한 작은 선물을 마련하자는 이야기가 나왔다.



간식 비용은 아파트 단지 주민 자선 모임에서 기부를 받아서 마련한다.
간식함이 마련되자 택배 기사들은 보답하는 의미로 보안실 관리 직원들에게 과자나 간식을 나눠주는 등 훈훈한 선순환도 이루어지고 있다고. 이 아파트에 오는 택배 기사들은 '그래도 아직은 살만하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