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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밤' 서인영, 예비 신랑과 러브 스토리 공개 "혼인신고 먼저 했다"
더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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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영은 지난 2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에 출연해 달콤한 연애 이야기부터 특급 무대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이날 '화밤'은 설 특집 '한가족 대잔치'로 꾸며졌고, 서인영은 '분홍 립스틱' 무대로 포문을 열었다. 상큼한 미소를 뽐내며 등장한 그는 "결혼 준비로 정신이 없다. 오늘은 다 버리고 왔다"며 "예비 신랑은 제가 서인영인 걸 몰랐다고 하더라. 성격이 마음에 들었다. 저랑은 정반대"라고 운을 떼 관심을 모았다.
이어 서인영은 "(제 마음이 변할까 봐) 혼인 신고를 먼저 했다. 살면서 기를 못 펴고 있다. 제가 신랑한테 진다. 이 승부욕을 풀 데가 없다. 그래서 오늘 풀어야 한다"고 남다른 활약을 예고했다.
첫 번째 대결 상대로 지목된 서인영은 심수봉의 '사랑밖에 난몰라'를 선곡했다. 그는 탄탄한 보컬과 진심이 느껴지는 감정을 곡에 녹여냈고, 첫 무대부터 100점을 기록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서인영은 "이 곡이 의미가 있다. (예비 신랑을) 처음 만났을 때 노래방 가서 이 노래를 불러 줬다"며 "추억의 노래인데 망칠까 봐 걱정했다. 오빠 나 이겼어, 잘했지?"라며 새 신부의 진심을 전했다.
앞서 서인영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2월 "서인영이 오는 2월 26일 일반인 사업가와 남산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결혼식은 비연예인인 남편을 배려해 지인들만 참석한 채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jiyoon-1031@tf.co.kr
[연예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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