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78 읽음
SLBM 10발 발사 잠수함 건조 시작...재래식 펀치만 보유
더팩트
1
방위사업청이 30일 대우조선해양에서 장보고-Ⅲ 배치-Ⅱ 선도함 기공식을 열었다. 형상은 장보고-Ⅲ 배치-Ⅰ도산안창호급과비슷할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은 도산안창호함 진수당시 모습. /대우조선해양
[더팩트 ㅣ 박희준 기자]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10발을 발사하는 리튬전지 체계 탑재 3600t급 중형잠수함이 건조가 시작됐다. 오는 2027년 해군에 인도되면 도산안창호급 3척과 함께 북한 잠수함 세력은 물론, 북한의 남침의지를 억제하는 주요 전력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북한은 전술핵 탑재를 추진하고 있는 데 반해 우리 잠수함은 재래식 탄두를 탑재할 수밖에 없어 보복공격 능력에 제한이 있을 수밖에 없다는 게 흠이다. 우리해군의 잠수함은 209급 9척, 214급 9척, 도산안창호급 1척(2척 진수) 등 19척으로 70여 척을 보유한 북한에 비해서는 수의 열세를 보이고 있다.
0 / 300